매서운 한파 시작…주말까지 추위

입력 2017.02.08 (21:34) 수정 2017.02.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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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8일)은 낮부터 바람이 강해지더니 체감온도가 종일 영하권에 머문 곳이 많았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추위가 몰려와 주말까지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대로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나요?

<리포트>

네, 오후부터 바람의 기세가 매서웠는데요,

해가 지면서 체감온도는 더 빨리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7도로 어제(7일) 같은 시각보다 2도 낮고, 체감온도는 영하 6.9까지 떨어졌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세종대로 사거리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난 토요일이었는데, 절기가 무색하게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꽁꽁 싸맨 목도리에 두꺼운 패딩 코트를 입은 시민들의 옷차림을 보면 봄날까지는 아직 멀어보입니다.

밤사이에는 더욱 빠른 속도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8일) 밤 11시부터 강원 산간과 철원에 한파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9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로 오늘(8일)보다 낮겠고, 낮에도 0도선에 머무르기 때문에 출근길 옷차림을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모레(10일) 금요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절정을 보이면서 감기 가능 지수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까지 이어지는 강추위에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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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서운 한파 시작…주말까지 추위
    • 입력 2017-02-08 21:36:19
    • 수정2017-02-08 2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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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8일)은 낮부터 바람이 강해지더니 체감온도가 종일 영하권에 머문 곳이 많았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추위가 몰려와 주말까지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대로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나요?

<리포트>

네, 오후부터 바람의 기세가 매서웠는데요,

해가 지면서 체감온도는 더 빨리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7도로 어제(7일) 같은 시각보다 2도 낮고, 체감온도는 영하 6.9까지 떨어졌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세종대로 사거리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난 토요일이었는데, 절기가 무색하게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꽁꽁 싸맨 목도리에 두꺼운 패딩 코트를 입은 시민들의 옷차림을 보면 봄날까지는 아직 멀어보입니다.

밤사이에는 더욱 빠른 속도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8일) 밤 11시부터 강원 산간과 철원에 한파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9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로 오늘(8일)보다 낮겠고, 낮에도 0도선에 머무르기 때문에 출근길 옷차림을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모레(10일) 금요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절정을 보이면서 감기 가능 지수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까지 이어지는 강추위에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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