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여파…닭고기 가격 인상

입력 2017.02.09 (06:43) 수정 2017.02.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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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AI 여파로 닭고기 제품가격이 오늘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인상됩니다.

저축은행이 지난해 취급한 개인신용대출 중 70% 이상이 연 20%대 고금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3사가 주요 닭고기 제품 가격을 오늘부터 5~8% 인상합니다.

이마트는 오늘부터 4천980원이던 백숙용 생닭을 5천280원으로 올리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닭고기 제품 가격을 5~8% 인상합니다.

AI사태로 산지가격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인데 지난달 말까지 천원~천100원대 였던 육계 도매가는 일주일만에 1500원대까지 30% 이상 올랐습니다.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액이 지난해 9월 기준, 1년만에 37%나 증가한 8조4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규 취급액 중 연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 비중이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들은 2011년 영업정지 사태 이후 개인 신용대출을 계속 늘리고 있는데 지난해 처음 20%를 넘었습니다.

그랜저, K7 같은 준대형 차량 판매가 두 달 연속 중형승용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산업협회 등 업계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국내 준대형 차량 판매량은 1만5천여대로 쏘나타 같은 중형 승용차보다 천800여대 더 많았습니다.

반면 쏘나타의 1월 판매량은 1년전보다 36% 감소했으며 2006년 이후 처음으로 4천대를 밑돌았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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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여파…닭고기 가격 인상
    • 입력 2017-02-09 06:48:57
    • 수정2017-02-09 07: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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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AI 여파로 닭고기 제품가격이 오늘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인상됩니다.

저축은행이 지난해 취급한 개인신용대출 중 70% 이상이 연 20%대 고금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3사가 주요 닭고기 제품 가격을 오늘부터 5~8% 인상합니다.

이마트는 오늘부터 4천980원이던 백숙용 생닭을 5천280원으로 올리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닭고기 제품 가격을 5~8% 인상합니다.

AI사태로 산지가격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인데 지난달 말까지 천원~천100원대 였던 육계 도매가는 일주일만에 1500원대까지 30% 이상 올랐습니다.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액이 지난해 9월 기준, 1년만에 37%나 증가한 8조4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규 취급액 중 연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 비중이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들은 2011년 영업정지 사태 이후 개인 신용대출을 계속 늘리고 있는데 지난해 처음 20%를 넘었습니다.

그랜저, K7 같은 준대형 차량 판매가 두 달 연속 중형승용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산업협회 등 업계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국내 준대형 차량 판매량은 1만5천여대로 쏘나타 같은 중형 승용차보다 천800여대 더 많았습니다.

반면 쏘나타의 1월 판매량은 1년전보다 36% 감소했으며 2006년 이후 처음으로 4천대를 밑돌았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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