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대통령 즉각 사퇴·특검 연장”

입력 2017.02.18 (21:20) 수정 2017.02.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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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오늘(18일)도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인용과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행동이 주최하는 촛불 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과 황교안 권한 대행은 즉각 퇴진하고 헌법재판소는 이달 안에 탄핵안을 인용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는 퇴장하라! 황교안도 퇴장하라!"

열흘 남은 특검의 수사기간도 연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경기도 안양시) : "70일 가지고는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처음에 여야가 합의할 때도 100일을 전제하에 이야기가 됐었고…."

집회 후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SK 본사와 삼성타워 앞으로 거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염숙(서울 도봉구) : "정경유착이 늘 있었던 거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해서 이번에는 어느 기업하고도 예외 없이 정확하게 수사를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퇴진 행동 측은 다음 주말에는 전국에 산재한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한 곳에 모으는 '전국 집중 촛불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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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집회 “대통령 즉각 사퇴·특검 연장”
    • 입력 2017-02-18 21:21:53
    • 수정2017-02-18 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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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오늘(18일)도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인용과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행동이 주최하는 촛불 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과 황교안 권한 대행은 즉각 퇴진하고 헌법재판소는 이달 안에 탄핵안을 인용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는 퇴장하라! 황교안도 퇴장하라!"

열흘 남은 특검의 수사기간도 연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경기도 안양시) : "70일 가지고는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처음에 여야가 합의할 때도 100일을 전제하에 이야기가 됐었고…."

집회 후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SK 본사와 삼성타워 앞으로 거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염숙(서울 도봉구) : "정경유착이 늘 있었던 거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해서 이번에는 어느 기업하고도 예외 없이 정확하게 수사를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퇴진 행동 측은 다음 주말에는 전국에 산재한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한 곳에 모으는 '전국 집중 촛불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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