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송환 여부, 이르면 오늘 발표될 듯

입력 2017.02.20 (06:21) 수정 2017.02.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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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덴마크에 구금돼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구금 시한이 오는 22일로 다가온 가운데 강제 송환 여부에 대한 덴마크 검찰의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다만 특검이 보내 추가 자료에대한 검토 시간이 필요해 구금 재연장만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덴마크 올보르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유라 씨의 구금 시한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9시입니다.

구금 시한이 임박한 만큼 덴마크 검찰은 오늘이나 내일쯤 정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여부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까지는 정씨가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지 분위기입니다.

덴마크 검찰이 2차례나 구금 시한을 연장했고 정 씨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이화여대 교수 등이 구속된 것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덴마크 검찰이 강제 송환 결정을 미룬 채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구금 재연장만을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특검의 추가 자료가 일주일 전에 도착한 가운데 자료 검토에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는 덴마크 검찰의 기존 전망 때문입니다.

강제 송환을 결정하거나 구금 재연장만을 결정하더라도 정 씨는 다시 법정에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제 송환 결정 시 정 씨 측이 이의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또 구금 재연장 요청 시에도 법원에서 심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든 덴마크 검찰과 정 씨 변호인 측의 3번째 법정 공방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덴마크 올보르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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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송환 여부, 이르면 오늘 발표될 듯
    • 입력 2017-02-20 06:22:17
    • 수정2017-02-20 07: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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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덴마크에 구금돼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구금 시한이 오는 22일로 다가온 가운데 강제 송환 여부에 대한 덴마크 검찰의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다만 특검이 보내 추가 자료에대한 검토 시간이 필요해 구금 재연장만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덴마크 올보르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유라 씨의 구금 시한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9시입니다.

구금 시한이 임박한 만큼 덴마크 검찰은 오늘이나 내일쯤 정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여부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까지는 정씨가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지 분위기입니다.

덴마크 검찰이 2차례나 구금 시한을 연장했고 정 씨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이화여대 교수 등이 구속된 것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덴마크 검찰이 강제 송환 결정을 미룬 채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구금 재연장만을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특검의 추가 자료가 일주일 전에 도착한 가운데 자료 검토에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는 덴마크 검찰의 기존 전망 때문입니다.

강제 송환을 결정하거나 구금 재연장만을 결정하더라도 정 씨는 다시 법정에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제 송환 결정 시 정 씨 측이 이의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또 구금 재연장 요청 시에도 법원에서 심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든 덴마크 검찰과 정 씨 변호인 측의 3번째 법정 공방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덴마크 올보르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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