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영상] 이라크 ‘난민촌 결혼식’…수천 명이 축복

입력 2017.02.20 (10:54) 수정 2017.02.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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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단함과 슬픔만이 가득할 것 같은 난민촌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라크 남녀의 결혼식이 거행됐습니다.

지구촌 <화제 영상>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쿠르드 족 전통 예복을 갖춰 입는 신랑.

신부는 곱게 치장하고 머리를 다듬습니다.

약혼 관계의 두 사람은 모술의 집이 파괴되면서 난민이 됐고, 이곳 '카제르 난민촌'에서 결혼식을 치르게 됐습니다.

<녹취> 샤하드(신부) : "모술이 안전하지 않아 난민촌에서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모술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떤 상황인 지 아무도 모릅니다."

앞으로 5명의 자녀를 두고 새 삶을 시작할 것이라는 부부.

이날만큼은 고통과 슬픔을 잊은 듯한 수천 명의 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복하며 결혼식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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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화제 영상] 이라크 ‘난민촌 결혼식’…수천 명이 축복
    • 입력 2017-02-20 10:45:28
    • 수정2017-02-20 11:15:11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고단함과 슬픔만이 가득할 것 같은 난민촌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라크 남녀의 결혼식이 거행됐습니다.

지구촌 <화제 영상>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쿠르드 족 전통 예복을 갖춰 입는 신랑.

신부는 곱게 치장하고 머리를 다듬습니다.

약혼 관계의 두 사람은 모술의 집이 파괴되면서 난민이 됐고, 이곳 '카제르 난민촌'에서 결혼식을 치르게 됐습니다.

<녹취> 샤하드(신부) : "모술이 안전하지 않아 난민촌에서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모술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떤 상황인 지 아무도 모릅니다."

앞으로 5명의 자녀를 두고 새 삶을 시작할 것이라는 부부.

이날만큼은 고통과 슬픔을 잊은 듯한 수천 명의 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복하며 결혼식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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