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민호, 2017 국가브랜드 문화부분 대상

배우 이민호 씨가 2017 국가브랜드 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녹취> 이민호(배우) : "후배들에게도 좋은 한류 문화를 잘 전달해줄 수 있는 그런 선배가 되고 싶고요. 정말 열심히 잘 활동해서 앞으로도 국가 브랜드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국가브랜드 대상은, 개인이나 기업이 국가 이미지에 미친 공로를 인정하고 활동을 장려하는 상입니다.

<녹취> 최유진(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 "(이민호 씨는)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였어요. 특히 중국에서 아시아 한류 스타상, 그 다음에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상속자 이런 걸로 인기가 급상승함으로써..."

최근 종영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도 인기를 끈 이민호 씨! 드라마 등으로 한류를 주도한 영향력을 인정받은 겁니다.

이날 수상 소식에 이어 기부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이민호 씨가 지난 2014년 팬들과 함께 만든 '프로미즈'란 단체가 국제 NGO인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는 겁니다.

프로미즈와 굿네이버스는 지난달 공식 SNS를 통해 게시글에 '좋아요' 클릭 수 1000개를 달성할 경우 기부를 약속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는데요.

<녹취> 프로미즈 관계자 : "캠페인 완료 시에 5천만 원을 후원하겠다고 약속을 드렸고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빠르게 달성해서..."

이번 기부금은 국내 위기 가정의 난방비와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