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시 반짝 추위…주말엔 포근

입력 2017.02.23 (21:34) 수정 2017.02.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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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3일)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났지만 볼에 닿는 공기는 많이 차가웠습니다.

바람도 꽤나 강하게 불었는데요.

내일(24일)까지는 반짝 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에 날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낙산 공원에 날씨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오늘(23일) 낮에 바람이 꽤 불던데 지금은 어떤가요?

<리포트>

2월의 끝자락에서 내렸던 어제(22일) 그 겨울비가 다시 찬 공기를 몰고 왔습니다.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는데다가 낮부터 강하게 부는 차가운 바람이 절로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드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2.8도로 어제(22일) 같은 시각보다 3도 떨어졌고, 체감 온도는 영하 7.9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이 낙산 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 야경은 어느 때보다 운치 있어 보입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먼지와 구름을 밀어내 시야가 시원하게 트여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추위 때문에 도심 야경을 즐기는 시민들은 평소보다 드문 편입니다.

오늘(23일) 밤 열한시부터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는 가운데 내일(24일) 아침은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6도 등 오늘(23일)보다 3도에서 7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늘(23일)보다 좀 오르겠지만 바람이 오후에도 강하게 불기 때문에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요.

토요일이 돼서야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날이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낙산 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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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다시 반짝 추위…주말엔 포근
    • 입력 2017-02-23 21:35:02
    • 수정2017-02-23 2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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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3일)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났지만 볼에 닿는 공기는 많이 차가웠습니다.

바람도 꽤나 강하게 불었는데요.

내일(24일)까지는 반짝 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에 날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낙산 공원에 날씨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오늘(23일) 낮에 바람이 꽤 불던데 지금은 어떤가요?

<리포트>

2월의 끝자락에서 내렸던 어제(22일) 그 겨울비가 다시 찬 공기를 몰고 왔습니다.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는데다가 낮부터 강하게 부는 차가운 바람이 절로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드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2.8도로 어제(22일) 같은 시각보다 3도 떨어졌고, 체감 온도는 영하 7.9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이 낙산 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 야경은 어느 때보다 운치 있어 보입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먼지와 구름을 밀어내 시야가 시원하게 트여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추위 때문에 도심 야경을 즐기는 시민들은 평소보다 드문 편입니다.

오늘(23일) 밤 열한시부터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는 가운데 내일(24일) 아침은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6도 등 오늘(23일)보다 3도에서 7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늘(23일)보다 좀 오르겠지만 바람이 오후에도 강하게 불기 때문에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요.

토요일이 돼서야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날이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낙산 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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