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집중 집회…“탄핵 인용·특검 연장”

입력 2017.02.25 (21:06) 수정 2017.02.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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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취임4주년인 오늘(25일),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17번째 촛불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포근해진 날씨에 가족과 함께 나온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노란 리본을 매단 태극기도 등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박근혜 4년'을 이제 끝내자며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조속히 인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지민(서울시 송파구) : "박근혜 대통령도 자리에서 내려오고 그렇게 대한민국도 빨리 정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힘을 모으려고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달 말까지인 특검의 수사 기간도 연장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옥서(전남 순천시) : "지금까지 밝히지 못한 것을 검찰이 아닌 특검이 많이 밝혔기 때문에 이것은 반드시 연장돼서..."

오늘(25일) 열린 17번째 촛불 집회는 전국 각지에서 열렸던 지난 집회와 달리 서울 한 곳으로 집중됐습니다.

본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일부 대기업 사옥이 있는 도심 세 방향으로 행진했습니다.

주최 측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일 이후인 다음달 1일 18차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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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 집중 집회…“탄핵 인용·특검 연장”
    • 입력 2017-02-25 21:06:54
    • 수정2017-02-25 21: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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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취임4주년인 오늘(25일),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17번째 촛불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포근해진 날씨에 가족과 함께 나온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노란 리본을 매단 태극기도 등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박근혜 4년'을 이제 끝내자며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조속히 인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지민(서울시 송파구) : "박근혜 대통령도 자리에서 내려오고 그렇게 대한민국도 빨리 정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힘을 모으려고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달 말까지인 특검의 수사 기간도 연장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옥서(전남 순천시) : "지금까지 밝히지 못한 것을 검찰이 아닌 특검이 많이 밝혔기 때문에 이것은 반드시 연장돼서..."

오늘(25일) 열린 17번째 촛불 집회는 전국 각지에서 열렸던 지난 집회와 달리 서울 한 곳으로 집중됐습니다.

본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일부 대기업 사옥이 있는 도심 세 방향으로 행진했습니다.

주최 측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일 이후인 다음달 1일 18차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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