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늘보다 더 무덥다

입력 2002.07.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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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찌는 듯한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남지방과 저온현상을 보였던 영동지방은 오늘 35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경북 울진의 최고기온은 35.3도, 영천 34.4도, 강릉과 진주는 34도를 기록했습니다.
높은 습도로 영동과 영남지방의 불쾌지수는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인 83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의 경우 날씨가 흐렸지만 무더위는 맑은 날 못지않았습니다.
⊙박성우(서울 구로동): 햇빛도 안 나고, 그런데 후텁지근하고 불쾌지수 높고, 땀만 괜히 많이 나고...
⊙기자: 특히 강릉지방은 어제 아침 20.7도로 선선하던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오늘 최저기온은 28.5도로 아침기온으로는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불어온 남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크게 높아지는 푄현상 때문입니다.
내일은 뜨거운 햇살까지 가세해 오늘보다 더 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구름이 걷히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도 내지 3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내일 강릉과 춘천, 대구의 최고기온은 35도, 서울은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계속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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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오늘보다 더 무덥다
    • 입력 2002-07-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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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찌는 듯한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남지방과 저온현상을 보였던 영동지방은 오늘 35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경북 울진의 최고기온은 35.3도, 영천 34.4도, 강릉과 진주는 34도를 기록했습니다. 높은 습도로 영동과 영남지방의 불쾌지수는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인 83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의 경우 날씨가 흐렸지만 무더위는 맑은 날 못지않았습니다. ⊙박성우(서울 구로동): 햇빛도 안 나고, 그런데 후텁지근하고 불쾌지수 높고, 땀만 괜히 많이 나고... ⊙기자: 특히 강릉지방은 어제 아침 20.7도로 선선하던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오늘 최저기온은 28.5도로 아침기온으로는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불어온 남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크게 높아지는 푄현상 때문입니다. 내일은 뜨거운 햇살까지 가세해 오늘보다 더 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구름이 걷히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도 내지 3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내일 강릉과 춘천, 대구의 최고기온은 35도, 서울은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계속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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