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내일 고별경기

입력 2002.07.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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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로 진출하는 프로축구 부천 SK의 이을용 선수가 내일 고별전을 치릅니다.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삼성 파브 프로축구 K리그 내일은 어떤 경기들이 벌어지는지 이유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부천 SK를 떠나 터키로 향하는 이을용.
그의 고별무대가 부천무대에서 부산을 상대로 치러집니다.
홈팬들 앞에서 작별인사를 하는 이을용은 역시 유럽 진출을 대비하는 월드컵 대표팀 동료 송종국을 상대로 고별전 승리를 책임질 각오입니다.
지난 3일 치러진 포항과 3위 안양은 치열한 선두권 자리다툼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안고 있는 포항은 3경기 연속골로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국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주 2위로 뛰어오른 전남과 수원의 맞대결도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빅경기입니다.
심판 판정에 합의한 김 호 감독이 두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수원, 그러나 내일도 10개 구단 가운데 최다인 홈관중의 열렬한 응원이 예상되는 수원은 하위권 탈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 태세입니다.
초반 부진을 딪고 일어선 전남은 지난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팀을 상승궤도에 올려놓은 신병호가 다시 한번 해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병호(전남 공격수): 이제부터 시작이니까요.
우리 팀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이밖에 무패행진을 마감한 전북과 대전의 대결이 대전에서 펼쳐집니다.
한편 KBS 한국방송에서는 이을용 선수의 고별전인 부천과 부산의 경기를 저녁 7시 20분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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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을용, 내일 고별경기
    • 입력 2002-07-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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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로 진출하는 프로축구 부천 SK의 이을용 선수가 내일 고별전을 치릅니다.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삼성 파브 프로축구 K리그 내일은 어떤 경기들이 벌어지는지 이유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부천 SK를 떠나 터키로 향하는 이을용. 그의 고별무대가 부천무대에서 부산을 상대로 치러집니다. 홈팬들 앞에서 작별인사를 하는 이을용은 역시 유럽 진출을 대비하는 월드컵 대표팀 동료 송종국을 상대로 고별전 승리를 책임질 각오입니다. 지난 3일 치러진 포항과 3위 안양은 치열한 선두권 자리다툼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안고 있는 포항은 3경기 연속골로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국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주 2위로 뛰어오른 전남과 수원의 맞대결도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빅경기입니다. 심판 판정에 합의한 김 호 감독이 두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수원, 그러나 내일도 10개 구단 가운데 최다인 홈관중의 열렬한 응원이 예상되는 수원은 하위권 탈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 태세입니다. 초반 부진을 딪고 일어선 전남은 지난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팀을 상승궤도에 올려놓은 신병호가 다시 한번 해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병호(전남 공격수): 이제부터 시작이니까요. 우리 팀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이밖에 무패행진을 마감한 전북과 대전의 대결이 대전에서 펼쳐집니다. 한편 KBS 한국방송에서는 이을용 선수의 고별전인 부천과 부산의 경기를 저녁 7시 20분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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