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으려다”…마약 밀수범이 된 40대 가장

입력 2017.03.07 (12:18) 수정 2017.03.07 (12: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캄보디아에서 필로폰을 들여와 한국에서 판매하려 한 40대 가장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마약 밀수범이 됐다고 합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두 남성을 체포합니다.

<녹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긴급 체포합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필로폰을 밀반입해 한국에서 판매하려 한 혐의로 40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47살 이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49.1그램을 양말 속에 넣어 몰래 들여와 지인들에게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도박 빚을 갚으려 캄보디아에서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는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지난해 12월에도 필로폰 10g을 밀반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홍 씨에게 필로폰을 구매한 마약 사범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빚 갚으려다”…마약 밀수범이 된 40대 가장
    • 입력 2017-03-07 12:19:24
    • 수정2017-03-07 12:21:01
    뉴스 12
<앵커 멘트>

캄보디아에서 필로폰을 들여와 한국에서 판매하려 한 40대 가장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마약 밀수범이 됐다고 합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두 남성을 체포합니다.

<녹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긴급 체포합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필로폰을 밀반입해 한국에서 판매하려 한 혐의로 40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47살 이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49.1그램을 양말 속에 넣어 몰래 들여와 지인들에게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도박 빚을 갚으려 캄보디아에서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는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지난해 12월에도 필로폰 10g을 밀반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홍 씨에게 필로폰을 구매한 마약 사범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