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번 주 개봉 영화 ‘프리즌’ 외

<앵커 멘트>

날씨가 좋은 이맘때는, 대작들이 개봉을 꺼리는 전통적인 극장가 비수기죠.

그런데 올 봄에는,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극장가에 한꺼번에 상륙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 개봉하는 영화들,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교도소의 안팎을 넘나들며 범죄를 저지르는 익호는, 새로 수감된 전직 경찰 유건을 위험한 범죄에 합류시킵니다.

교도소를 100% 알리바이가 보장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신선한 발상이 돋보입니다.

<인터뷰> 김래원(배우) : "능력있는 형사지만 기질이 꼴통이예요. 그래서 사고도 치고 그래서 교도소 안에 들어가게 되죠."

1987년 봄, 평범했던 형사 성진은, 연쇄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립니다.

80년대를 생생히 재현하며 아들을 향한 부성애를 진하게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손현주(배우) : "1980년대에 아버지의 모습과 2017년도의 아버지의 모습이 제가 생각할때는 그렇게 크게 달라질게 있을까(싶어요)."

1960년대, 천부적 능력을 갖고 NASA 프로젝트에 선발됐던 세 흑인 여성의 실화입니다.

차별에 맞서며 역사적인 우주 비행의 일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감동을 전합니다.

인생 역전을 노리는 사업가 케니는, 꿈에서 본 금맥을 찾아 무작정 인도네시아로 떠납니다.

캐나다 광산개발회사가 금광을 발견하면서 벌어진 희대의 사건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