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서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열려

입력 2017.03.24 (12:27) 수정 2017.03.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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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에서 북한 도발에 맞서다 희생된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2회 서해 수호의 날' 행사가 오늘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마련된 서해 수호의 날.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 등 7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비해 한미 동맹을 통한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에 대해서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랍니다."

서해 수호의 날은 북한의 3대 서해 도발 가운데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천안함이 피격 사건이 일어난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맞춰 지난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대전 현충원에는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 전사자 등 55명이 잠들어 있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인 오늘 대전현충원 외에도 전국 134곳에서 기념식과 안보결의 대회가 열립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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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충원서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열려
    • 입력 2017-03-24 12:28:36
    • 수정2017-03-24 12:56:27
    뉴스 12
<앵커 멘트>

서해에서 북한 도발에 맞서다 희생된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2회 서해 수호의 날' 행사가 오늘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마련된 서해 수호의 날.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 등 7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비해 한미 동맹을 통한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에 대해서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랍니다."

서해 수호의 날은 북한의 3대 서해 도발 가운데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천안함이 피격 사건이 일어난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맞춰 지난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대전 현충원에는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 전사자 등 55명이 잠들어 있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인 오늘 대전현충원 외에도 전국 134곳에서 기념식과 안보결의 대회가 열립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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