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투 준비 끝!’ 류현진, 3년 만에 선발 재진입

입력 2017.03.28 (21:47) 수정 2017.03.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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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올 시즌 5명의 선발 투수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류현진은 부상과 수술로 인한 오랜 공백을 극복하고 3년 만에 다시 선발 투수로 돌아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시범경기, 류현진의 공에 힘이 실려있습니다.

네개의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마지막 실험을 마쳤습니다.

실투로 두개의 홈런을 허용한 점은 아쉬웠지만, 투구수 70개가 넘어서도 공의 위력이 살아있었고 경기 운영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네번의 시범경기에서 2.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선발 확정이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와 마에다, 힐과 함께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쓰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로써 2014년 14승 이후 3년 만에 부활을 꿈꾸게 됐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다저스) : "지금은 느낌이 좋고 충분히 해낼 수 있고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1안타를 추가한 미네소타 박병호도 메이저리그 재입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는 박병호의 개막전 지명타자 출전이 유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황재균은 시범경기 5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그러나 에번스 단장은 적응을 위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황재균이 마이너리그에서 올 시즌을 시작할 것음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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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투 준비 끝!’ 류현진, 3년 만에 선발 재진입
    • 입력 2017-03-28 21:49:43
    • 수정2017-03-28 21: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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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올 시즌 5명의 선발 투수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류현진은 부상과 수술로 인한 오랜 공백을 극복하고 3년 만에 다시 선발 투수로 돌아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시범경기, 류현진의 공에 힘이 실려있습니다.

네개의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마지막 실험을 마쳤습니다.

실투로 두개의 홈런을 허용한 점은 아쉬웠지만, 투구수 70개가 넘어서도 공의 위력이 살아있었고 경기 운영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네번의 시범경기에서 2.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선발 확정이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와 마에다, 힐과 함께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쓰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로써 2014년 14승 이후 3년 만에 부활을 꿈꾸게 됐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다저스) : "지금은 느낌이 좋고 충분히 해낼 수 있고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1안타를 추가한 미네소타 박병호도 메이저리그 재입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는 박병호의 개막전 지명타자 출전이 유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황재균은 시범경기 5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그러나 에번스 단장은 적응을 위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황재균이 마이너리그에서 올 시즌을 시작할 것음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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