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짜릿 역전승…첫 통합 우승까지 ‘-1’

입력 2017.03.29 (21:49) 수정 2017.03.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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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사상 첫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에서 펼쳐진 첫 챔피언전은 평일임에도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현대캐피탈이 일방적인 승부끝에 첫 세트를 25대 12로 이겼습니다.

흔들리던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의 저력을 보여주듯 곧바로 정상적인 전력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스파리니가 시원한 서브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고, 김학민의 강타와 진상헌의 속공까지 다양한 공격으로 현대캐피탈을 흔들었습니다.

박기원 감독은 고비마다 매의 눈으로 판정을 뒤집으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녹취> "비디오판독 결과 오심으로 밝혀졌습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 문성민에게 집중된 공격까지 잇따라 막아내며 내리 세 세트를 따냈습니다.

3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사상 첫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인터뷰> 김학민(대한항공) : "편안하게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어려운 상황이 올 때도 선수들끼리 단합해서 분위기를 헤쳐 나간다면 4차전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승 축포를 터트리겠다는 대한항공과 반격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의 4차전은 다음달 1일 천안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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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짜릿 역전승…첫 통합 우승까지 ‘-1’
    • 입력 2017-03-29 21:49:57
    • 수정2017-03-29 2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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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사상 첫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에서 펼쳐진 첫 챔피언전은 평일임에도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현대캐피탈이 일방적인 승부끝에 첫 세트를 25대 12로 이겼습니다.

흔들리던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의 저력을 보여주듯 곧바로 정상적인 전력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스파리니가 시원한 서브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고, 김학민의 강타와 진상헌의 속공까지 다양한 공격으로 현대캐피탈을 흔들었습니다.

박기원 감독은 고비마다 매의 눈으로 판정을 뒤집으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녹취> "비디오판독 결과 오심으로 밝혀졌습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 문성민에게 집중된 공격까지 잇따라 막아내며 내리 세 세트를 따냈습니다.

3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사상 첫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인터뷰> 김학민(대한항공) : "편안하게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어려운 상황이 올 때도 선수들끼리 단합해서 분위기를 헤쳐 나간다면 4차전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승 축포를 터트리겠다는 대한항공과 반격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의 4차전은 다음달 1일 천안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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