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집중! 영화 속 리얼 액션

입력 2017.03.31 (08:28) 수정 2017.03.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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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년 개봉하는 영화의 편수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방법들로 관객들을 사로잡기 바쁜데요.

여기, 아낌없이 몸을 내던져 관객의 발길을 붙잡은 스타들이 있습니다.

한 번 보면 도저히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리얼 액션 장면!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최근 영화 속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부쩍 사로잡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녹취> 정우성 : "몸을 아끼지 말자. 부상을 두려워하지 말자."

<녹취> 지창욱 : "상당히 만화적이었던 것 같아요."

바로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리얼한 액션 장면인데요.

<녹취> 현빈 : "공무집행 방해는 현행법에 속한다. 검열원에 협조에 불응할 경우, 당적 권력을 사용할 수 있다."

영화 ‘공조’에서 북한 특수정예부대원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현빈 씨.

4개월여 동안 액션 스쿨에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는데요.

그 덕분에 보기만 해도 아찔한 와이어 액션은 물론 차에 매달리는 고난이도 장면까지 직접 소화했습니다.

<녹취> 현빈 : "외적으로 조금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던 점들이 있었어요. 정말 위험한 상황이 아닐 때는 그냥 다 한 번 접해 보고 싶더라고요. 그냥 안 다치고 끝까지 부상 없이 다 촬영을 무사히 마치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긴장을 했어요)."

현빈 씨와 함께 2017년 액션 연기로 주목받은 스타가 또 있습니다!

<녹취> 지창욱 :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 줄 하나에 의지해 몸을 내던지고!

맨손 격투까지 거침없이 선보이며 액션 배우로 거듭난 지창욱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녹취> 박광현(감독) : "무술팀에게 되게 죄송하지만 어떨 때 무술팀이 시범을 보인 것보다 창욱 씨가 더 잘해서 확실히 액션 배우로서의 능력도 탁월하다."

이미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힐러’에서도 리얼한 액션 연기를 펼쳤던 지창욱 씨.

감독에게까지 인정받은 액션 실력에도 유독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지창욱 : "굉장히 고난이도 액션이 있었지만 제 기억으로 ‘조작된 도시’에서 가장 많이 맞았던. 맞으면 마음은 편하지만 몸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녹취> 박경림 : "그럼 짧게 여쭐게요. 맞는 연기, 때리는 연기?"

<녹취> 지창욱 : "때리는 연기가 더~"

<녹취> 박경림 : "앞으로는 때리는 연기 위주로 하고 싶다~"

영화 ‘신의 한 수’와 ‘아수라’에서 액션의 정석을 보여준 정우성 씨.

<녹취> 정우성 : "액션 장면 같은 장면들이 있을 때는 좀 더 현실성 있는. 아끼지 말자. 액션 장면에서는 몸을 아끼지 말자. 그리고 부상을 두려워하지 말자."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는 물론, 손수 연기 지도까지 나설만큼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녹취> 정우성 : "그러면 들어왔다. 들어왔다, 왔다 그러면 내가 밀치고 이쪽으로 밀어버리는 거야."

이런 노력 덕분에 이렇게 생동감 있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네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액션 열정을 보여준 스타는 또 있습니다.

<녹취> 강동원 : "이번 사건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썩어버린 머리 잘라낸다."

영화 ‘마스터’에서 열혈 검사로 변신한 강동원 씨.

범인 검거를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역이었죠.

하지만 실제 강동원 씨는 액션 장면 앞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아프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였다네요.

<녹취> 강동원 : "액션을 찍는데 막 몸에 열은 나고 땀은 나는데 찬물을 먹으면 또 계속 배탈이 나고 탈수가 오고. 근데 몸에 열이 너무 올라가니까 또 찬물을 안 먹을 수 없고. 그래서 한 3일 촬영 끝나고 나면 하루 는 아프고 계속 그렇게 반복이었어요."

리얼한 액션 연기! 여자 배우도 빠질 수 없죠.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한채아 씨.

<녹취> 한채아 : "액션에 굉장히 도전하고 싶었던 그런 마음이 커서 이 영화를 선택을 하게 됐고요."

촬영 현장에서도 의욕을 드러냈는데요.

<녹취> 한채아 : "쓱~ 여기까지 다가서요?"

<녹취> 무술 감독 : "딱 막아. 손을 잡고."

<녹취> 한채아 : "하나, 둘!"

<녹취> 무술 감독 : "하나, 하나! 손만 하지 마시고."

<녹취> 한채아 : "난 이미 빠져 있네. 나는."

그런데 본 촬영에서 그만 힘 조절에 실패하고 맙니다.

<녹취> 한채아 : "진짜 죄송해요. 한 번에 가야 할 것 같아서."

<녹취> 상대 배우 : "채아 말이 맞아. 시간 끌면 골병만 들어."

몸을 아끼지 않고 열정적으로 멋진 액션을 선보인 스타들!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요~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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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집중! 영화 속 리얼 액션
    • 입력 2017-03-31 08:32:12
    • 수정2017-03-31 08: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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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봉하는 영화의 편수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방법들로 관객들을 사로잡기 바쁜데요.

여기, 아낌없이 몸을 내던져 관객의 발길을 붙잡은 스타들이 있습니다.

한 번 보면 도저히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리얼 액션 장면!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최근 영화 속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부쩍 사로잡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녹취> 정우성 : "몸을 아끼지 말자. 부상을 두려워하지 말자."

<녹취> 지창욱 : "상당히 만화적이었던 것 같아요."

바로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리얼한 액션 장면인데요.

<녹취> 현빈 : "공무집행 방해는 현행법에 속한다. 검열원에 협조에 불응할 경우, 당적 권력을 사용할 수 있다."

영화 ‘공조’에서 북한 특수정예부대원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현빈 씨.

4개월여 동안 액션 스쿨에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는데요.

그 덕분에 보기만 해도 아찔한 와이어 액션은 물론 차에 매달리는 고난이도 장면까지 직접 소화했습니다.

<녹취> 현빈 : "외적으로 조금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던 점들이 있었어요. 정말 위험한 상황이 아닐 때는 그냥 다 한 번 접해 보고 싶더라고요. 그냥 안 다치고 끝까지 부상 없이 다 촬영을 무사히 마치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긴장을 했어요)."

현빈 씨와 함께 2017년 액션 연기로 주목받은 스타가 또 있습니다!

<녹취> 지창욱 :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 줄 하나에 의지해 몸을 내던지고!

맨손 격투까지 거침없이 선보이며 액션 배우로 거듭난 지창욱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녹취> 박광현(감독) : "무술팀에게 되게 죄송하지만 어떨 때 무술팀이 시범을 보인 것보다 창욱 씨가 더 잘해서 확실히 액션 배우로서의 능력도 탁월하다."

이미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힐러’에서도 리얼한 액션 연기를 펼쳤던 지창욱 씨.

감독에게까지 인정받은 액션 실력에도 유독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지창욱 : "굉장히 고난이도 액션이 있었지만 제 기억으로 ‘조작된 도시’에서 가장 많이 맞았던. 맞으면 마음은 편하지만 몸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녹취> 박경림 : "그럼 짧게 여쭐게요. 맞는 연기, 때리는 연기?"

<녹취> 지창욱 : "때리는 연기가 더~"

<녹취> 박경림 : "앞으로는 때리는 연기 위주로 하고 싶다~"

영화 ‘신의 한 수’와 ‘아수라’에서 액션의 정석을 보여준 정우성 씨.

<녹취> 정우성 : "액션 장면 같은 장면들이 있을 때는 좀 더 현실성 있는. 아끼지 말자. 액션 장면에서는 몸을 아끼지 말자. 그리고 부상을 두려워하지 말자."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는 물론, 손수 연기 지도까지 나설만큼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녹취> 정우성 : "그러면 들어왔다. 들어왔다, 왔다 그러면 내가 밀치고 이쪽으로 밀어버리는 거야."

이런 노력 덕분에 이렇게 생동감 있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네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액션 열정을 보여준 스타는 또 있습니다.

<녹취> 강동원 : "이번 사건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썩어버린 머리 잘라낸다."

영화 ‘마스터’에서 열혈 검사로 변신한 강동원 씨.

범인 검거를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역이었죠.

하지만 실제 강동원 씨는 액션 장면 앞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아프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였다네요.

<녹취> 강동원 : "액션을 찍는데 막 몸에 열은 나고 땀은 나는데 찬물을 먹으면 또 계속 배탈이 나고 탈수가 오고. 근데 몸에 열이 너무 올라가니까 또 찬물을 안 먹을 수 없고. 그래서 한 3일 촬영 끝나고 나면 하루 는 아프고 계속 그렇게 반복이었어요."

리얼한 액션 연기! 여자 배우도 빠질 수 없죠.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한채아 씨.

<녹취> 한채아 : "액션에 굉장히 도전하고 싶었던 그런 마음이 커서 이 영화를 선택을 하게 됐고요."

촬영 현장에서도 의욕을 드러냈는데요.

<녹취> 한채아 : "쓱~ 여기까지 다가서요?"

<녹취> 무술 감독 : "딱 막아. 손을 잡고."

<녹취> 한채아 : "하나, 둘!"

<녹취> 무술 감독 : "하나, 하나! 손만 하지 마시고."

<녹취> 한채아 : "난 이미 빠져 있네. 나는."

그런데 본 촬영에서 그만 힘 조절에 실패하고 맙니다.

<녹취> 한채아 : "진짜 죄송해요. 한 번에 가야 할 것 같아서."

<녹취> 상대 배우 : "채아 말이 맞아. 시간 끌면 골병만 들어."

몸을 아끼지 않고 열정적으로 멋진 액션을 선보인 스타들!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요~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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