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일화 신경전 가열…국민의당 충청 공략

입력 2017.04.03 (12:04) 수정 2017.04.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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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충청권 순회 경선을 하루 앞두고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기싸움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대선 후보 등록시점까지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추진하겠다"며, "연대가 아니라 바른정당이 한국당으로 들어오라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로의 앙금이 합당의 걸림돌이 되겠지만, 우선 대선이라는 큰 판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후보는 자격이 없는 후보라고 거듭 지적하면서 자신이 보수의 대표가 되겠다고 맞섰습니다.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선 대구경북에서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마지막 순회경선인 충청권 경선을 하루 앞두고 충청 표심 공략에 집중합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 오전, 제주에서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고, 오후엔 충청 지역으로 이동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도 나란히 충청 지역을 찾아 당원들을 만나는 등 막판 표 결집에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과 내일 진행되는 여론조사와 내일 충청권 경선 등 지금까지의 순회경선 결과를 합산해 내일 최종 대선후보를 선출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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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단일화 신경전 가열…국민의당 충청 공략
    • 입력 2017-04-03 12:07:18
    • 수정2017-04-03 12:13:02
    뉴스 12
<앵커 멘트>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충청권 순회 경선을 하루 앞두고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기싸움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대선 후보 등록시점까지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추진하겠다"며, "연대가 아니라 바른정당이 한국당으로 들어오라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로의 앙금이 합당의 걸림돌이 되겠지만, 우선 대선이라는 큰 판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후보는 자격이 없는 후보라고 거듭 지적하면서 자신이 보수의 대표가 되겠다고 맞섰습니다.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선 대구경북에서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마지막 순회경선인 충청권 경선을 하루 앞두고 충청 표심 공략에 집중합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 오전, 제주에서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고, 오후엔 충청 지역으로 이동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도 나란히 충청 지역을 찾아 당원들을 만나는 등 막판 표 결집에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과 내일 진행되는 여론조사와 내일 충청권 경선 등 지금까지의 순회경선 결과를 합산해 내일 최종 대선후보를 선출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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