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년 만에 2,200선 돌파…또 연중 최고치

입력 2017.04.27 (06:36) 수정 2017.04.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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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코스피가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수출 실적이 좋아지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10포인트 이상 오르며 2,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210선도 돌파했다가 2,207로 장을 마치며,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200선을 넘긴 것은 약 6년 만에 처음입니다.

시가총액은 1,430조 원을 넘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역대 최고치는 2011년 5월 2일 기록한 2,228로, 현재 지수에서 21 포인트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어제 하루에만 3천 억 원 가까이 사들이며 닷새째 이른바 '바이 코리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수출 증가와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준(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지금 한국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고 있어서 이런 것들이 주식시장에 굉장히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 추세가 이어져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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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6년 만에 2,200선 돌파…또 연중 최고치
    • 입력 2017-04-27 06:40:10
    • 수정2017-04-27 07: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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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코스피가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수출 실적이 좋아지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10포인트 이상 오르며 2,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210선도 돌파했다가 2,207로 장을 마치며,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200선을 넘긴 것은 약 6년 만에 처음입니다.

시가총액은 1,430조 원을 넘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역대 최고치는 2011년 5월 2일 기록한 2,228로, 현재 지수에서 21 포인트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어제 하루에만 3천 억 원 가까이 사들이며 닷새째 이른바 '바이 코리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수출 증가와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준(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지금 한국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고 있어서 이런 것들이 주식시장에 굉장히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 추세가 이어져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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