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KBS 주말 드라마 출신 ‘대세 스타’

입력 2017.04.28 (08:28) 수정 2017.04.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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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송중기, 박보검, 박해진 등 연예계 대세 스타들의 과거를 보면 공통된 이력이 있습니다.

바로 KBS 주말 드라마 출신이라는 점인데요!

주말 드라마가 키운 대세 스타들의 풋풋한 모습,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믿고 보는 중견배우들과 열정 가득한 젊은 배우들이 함께해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

그런데, 이 주말 드라마에 송중기! 박보검! 박해진 씨 등

지금은 대세가 된 남자 배우들이 모두 출연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녹취> 홍수아(백재라 역) : "호돌아~"

<녹취> 송중기(장진호 역) : "야아, 애들이 봐."

‘호돌이’라는 귀여운 애칭만큼 앳된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송중기 씨~

지난 2008년 방송된 주말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서 지현우 씨의 동생, 장진호 역으로 출연했는데요.

<녹취> 송중기(장진호 역) : "말해! 도대체 내가 너한테 뭐야?"

<녹취> 홍수아(백재라 역) : "내꺼다. 감자튀김 가져올게."

<녹취> 송중기(장진호 역) : "아이씨. 이렇게 하면 형은 먹히던데."

상대 배우인 홍수아 씨와 알콩달콩 로맨스 연기로 극의 재미를 불어넣었습니다.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친 송중기 씨!

‘태양의 후예’에서 그 완결판을 보여줬는데요.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근데 그거 압니까? 우리 사랑한단 말 서로 한 번도 안 한 거?"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말로 안 하고 몸으로 했잖아요. 우리 진짜 사랑한단 말도 안 하고 손잡고 키스하고 막 다했네? 와, 대박. 대담해."

주말드라마를 통해 국내 시청자를 사로잡더니 지난해엔 ‘유시진 신드롬’을 일으키며 아시아의 여심까지 사로잡았습니다.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

역시, 톱 배우의 떡잎은 남다르죠?

2014년 방송된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속에도 대담한 로맨스 연기로 호평받은 대세 남자 스타가 있으니~

<녹취> 민아(어린 해원 역) : "오빠야 니는 내가 그래 싫나?"

<녹취> 박보검(어린 동석 역) : "이런 데 감정 낭비할 시간 있으몬 가서 공부나 해라. 차해원!"

경상도 사투리와 어딘지 모르게 까칠한 모습의 이 소년, 낯선 모습이지만 박보검 씨 맞습니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 씨의 아역으로 활약했는데요.

<녹취> 박보검(어린 동석 역) : "우리...도망갈까? 느그 엄마도 없고, 우리 엄마도 없고, 우리 둘만 있을 수 있는 데로 도망가까?"

<녹취> 민아(어린 해원 역) : "어! 도망가자!"

당시, 아역이었지만 박력 있는 모습으로 여심공략 제대로 한 박보검 씨~

2년 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꽃미남 왕세자 이영으로 돌아왔는데요.

<녹취> 박보검(이영 역) : "내가 한번 해보려한다. 그 못된 사랑."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돌직구 고백은 여전하네요!

2006년 방송된 주말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연하남’ 신드롬을 일으킨 박해진 씨의 로맨스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녹취> 김현진(방정식 역) : "무슨 일이 십니까?"

<녹취> 박해진(연하남 역) : "일단 데리고 나가겠습니다."

<녹취> 이태란(나설칠 역) : "이거 놔. 놓는다. 실시!"

<녹취> 박해진(연하남 역) : "나설칠 대위 제가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자랑하는 꽃미모로 설렘 지수 팍팍 올린 것은 물론이고요.

<녹취> 박해진(연하남 역) : "당신이 이 세상 마감하는 날, 나 때문에 행복했다는 말. 하게 할 자신 있어."

손발 오글거리는 대사도 달콤한 로맨스로 승화시켜 누나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런가하면, 개성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지창욱(서정후 역) : "나한테 도망가라고 하지 마. 도망치는 법 같은 거 나 몰라."

드라마 ‘힐러’에서 남성미 물씬 나는 연기를 선보인 지창욱 씨.

2009년 방영된 주말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철없는 재수생 막내아들 송미풍 역으로 열연했는데요.

<녹취> 윤미라(배옥희 역)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어디 애를 데려와 그것도 친구 애를! 네가 정신이 있는 놈이야 없는 놈이야."

<녹취> 지창욱(송미풍 역) : "아아아! 어머님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어머님."

이후, 지창욱 씨는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주인공 자리를 꿰차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또 이제는 드라마를 넘어 영화와 뮤지컬 무대까지 섭렵하며 그야말로 대세 중의 대세 스타로 거듭났습니다.

연기력과 개성!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스타들을 정말 많이 배출한 주말 드라마!

‘스타 등용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앞으로도 작품을 빛내는 진주같은 스타들이 많이 탄생하길 바라며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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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KBS 주말 드라마 출신 ‘대세 스타’
    • 입력 2017-04-28 08:33:26
    • 수정2017-04-28 09:00:1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송중기, 박보검, 박해진 등 연예계 대세 스타들의 과거를 보면 공통된 이력이 있습니다.

바로 KBS 주말 드라마 출신이라는 점인데요!

주말 드라마가 키운 대세 스타들의 풋풋한 모습,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믿고 보는 중견배우들과 열정 가득한 젊은 배우들이 함께해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

그런데, 이 주말 드라마에 송중기! 박보검! 박해진 씨 등

지금은 대세가 된 남자 배우들이 모두 출연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녹취> 홍수아(백재라 역) : "호돌아~"

<녹취> 송중기(장진호 역) : "야아, 애들이 봐."

‘호돌이’라는 귀여운 애칭만큼 앳된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송중기 씨~

지난 2008년 방송된 주말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서 지현우 씨의 동생, 장진호 역으로 출연했는데요.

<녹취> 송중기(장진호 역) : "말해! 도대체 내가 너한테 뭐야?"

<녹취> 홍수아(백재라 역) : "내꺼다. 감자튀김 가져올게."

<녹취> 송중기(장진호 역) : "아이씨. 이렇게 하면 형은 먹히던데."

상대 배우인 홍수아 씨와 알콩달콩 로맨스 연기로 극의 재미를 불어넣었습니다.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친 송중기 씨!

‘태양의 후예’에서 그 완결판을 보여줬는데요.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근데 그거 압니까? 우리 사랑한단 말 서로 한 번도 안 한 거?"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말로 안 하고 몸으로 했잖아요. 우리 진짜 사랑한단 말도 안 하고 손잡고 키스하고 막 다했네? 와, 대박. 대담해."

주말드라마를 통해 국내 시청자를 사로잡더니 지난해엔 ‘유시진 신드롬’을 일으키며 아시아의 여심까지 사로잡았습니다.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

역시, 톱 배우의 떡잎은 남다르죠?

2014년 방송된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속에도 대담한 로맨스 연기로 호평받은 대세 남자 스타가 있으니~

<녹취> 민아(어린 해원 역) : "오빠야 니는 내가 그래 싫나?"

<녹취> 박보검(어린 동석 역) : "이런 데 감정 낭비할 시간 있으몬 가서 공부나 해라. 차해원!"

경상도 사투리와 어딘지 모르게 까칠한 모습의 이 소년, 낯선 모습이지만 박보검 씨 맞습니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 씨의 아역으로 활약했는데요.

<녹취> 박보검(어린 동석 역) : "우리...도망갈까? 느그 엄마도 없고, 우리 엄마도 없고, 우리 둘만 있을 수 있는 데로 도망가까?"

<녹취> 민아(어린 해원 역) : "어! 도망가자!"

당시, 아역이었지만 박력 있는 모습으로 여심공략 제대로 한 박보검 씨~

2년 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꽃미남 왕세자 이영으로 돌아왔는데요.

<녹취> 박보검(이영 역) : "내가 한번 해보려한다. 그 못된 사랑."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돌직구 고백은 여전하네요!

2006년 방송된 주말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연하남’ 신드롬을 일으킨 박해진 씨의 로맨스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녹취> 김현진(방정식 역) : "무슨 일이 십니까?"

<녹취> 박해진(연하남 역) : "일단 데리고 나가겠습니다."

<녹취> 이태란(나설칠 역) : "이거 놔. 놓는다. 실시!"

<녹취> 박해진(연하남 역) : "나설칠 대위 제가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자랑하는 꽃미모로 설렘 지수 팍팍 올린 것은 물론이고요.

<녹취> 박해진(연하남 역) : "당신이 이 세상 마감하는 날, 나 때문에 행복했다는 말. 하게 할 자신 있어."

손발 오글거리는 대사도 달콤한 로맨스로 승화시켜 누나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런가하면, 개성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지창욱(서정후 역) : "나한테 도망가라고 하지 마. 도망치는 법 같은 거 나 몰라."

드라마 ‘힐러’에서 남성미 물씬 나는 연기를 선보인 지창욱 씨.

2009년 방영된 주말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철없는 재수생 막내아들 송미풍 역으로 열연했는데요.

<녹취> 윤미라(배옥희 역)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어디 애를 데려와 그것도 친구 애를! 네가 정신이 있는 놈이야 없는 놈이야."

<녹취> 지창욱(송미풍 역) : "아아아! 어머님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어머님."

이후, 지창욱 씨는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주인공 자리를 꿰차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또 이제는 드라마를 넘어 영화와 뮤지컬 무대까지 섭렵하며 그야말로 대세 중의 대세 스타로 거듭났습니다.

연기력과 개성!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스타들을 정말 많이 배출한 주말 드라마!

‘스타 등용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앞으로도 작품을 빛내는 진주같은 스타들이 많이 탄생하길 바라며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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