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수도권 표심 공략…김종인 ‘공동정부론’ 지원

입력 2017.04.30 (21:06) 수정 2017.04.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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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수도권 유세에 나서,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통합은 속임수라고 주장하며 '공동 정부'를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 측에 합류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내년에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진 기잡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수원과 안양, 부천, 일산 등 수도권 주요 도시를 찾아 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과 지하철역 등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념과 지역, 세대를 뛰어넘는 "개혁 공동정부"를 만들겠다면서 문재인 후보가 주장하는 '통합'은 선거용 속임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상대 후보 지지 하는 국민을 또다시 적폐라고 합니다. 자기 계파사람끼리 나눠먹겠다는 겁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선 개 식용 단계적 금지와 대통령 직속 동물보호 전담부서 신설 등 동물보호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가 제안한 공동정부준비위원장직을 수용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헌법 개정을 내년 중 완료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종인(전 민주당 대표) : "(개혁공동정부는) 2018년 중으로 헌법개정을 완료하고 2020년에 제7공화국을 출범시키도록..."

공동정부는 모든 반패권세력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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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수도권 표심 공략…김종인 ‘공동정부론’ 지원
    • 입력 2017-04-30 21:06:52
    • 수정2017-04-30 21: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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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수도권 유세에 나서,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통합은 속임수라고 주장하며 '공동 정부'를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 측에 합류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내년에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진 기잡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수원과 안양, 부천, 일산 등 수도권 주요 도시를 찾아 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과 지하철역 등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념과 지역, 세대를 뛰어넘는 "개혁 공동정부"를 만들겠다면서 문재인 후보가 주장하는 '통합'은 선거용 속임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상대 후보 지지 하는 국민을 또다시 적폐라고 합니다. 자기 계파사람끼리 나눠먹겠다는 겁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선 개 식용 단계적 금지와 대통령 직속 동물보호 전담부서 신설 등 동물보호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가 제안한 공동정부준비위원장직을 수용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헌법 개정을 내년 중 완료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종인(전 민주당 대표) : "(개혁공동정부는) 2018년 중으로 헌법개정을 완료하고 2020년에 제7공화국을 출범시키도록..."

공동정부는 모든 반패권세력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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