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영남권 공략…심상정 ‘사드 갈등’ 성주 방문

입력 2017.04.30 (21:07) 수정 2017.04.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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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틀째 영남을 찾아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사드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경북 성주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부산에서 문화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뿐만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도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문화예술 분야를 독점하고 지배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구에선 홍준표 후보에 대해 결격 사항이 많아 보수 대표라고 할 수 없다고 했고,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선 복잡한 한미 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한미동맹에 대해서 평소에 아무 철학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 되면 아마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북 성주를 찾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드 배치 비용 요구와 관련해 밀실협상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우리가 모르는 사드 배치 시기, 비용에 대 한 밀실협약이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포항과 대구 유세에선 기득권을 없애고 모두가 잘 사는 것이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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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영남권 공략…심상정 ‘사드 갈등’ 성주 방문
    • 입력 2017-04-30 21:08:32
    • 수정2017-04-30 2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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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틀째 영남을 찾아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사드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경북 성주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부산에서 문화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뿐만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도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문화예술 분야를 독점하고 지배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구에선 홍준표 후보에 대해 결격 사항이 많아 보수 대표라고 할 수 없다고 했고,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선 복잡한 한미 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한미동맹에 대해서 평소에 아무 철학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 되면 아마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북 성주를 찾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드 배치 비용 요구와 관련해 밀실협상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우리가 모르는 사드 배치 시기, 비용에 대 한 밀실협약이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포항과 대구 유세에선 기득권을 없애고 모두가 잘 사는 것이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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