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24% 증가…역대 두 번째 실적

입력 2017.05.01 (21:32) 수정 2017.05.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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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수출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넘게 증가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이고, 증가세는 6개월 연속으로 이어졌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저에 묻힌 천연가스를 개발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이 시설을 완공해 호주 가스전 개발 현장으로 보냈습니다.

무려 34억 5천만 달러 어치, 우리 돈 3조 9천억 원이 넘습니다.

이런 고부가가치 선박인 해양플랜트 2척을 포함해 24척의 선박을 수출하면서 침체됐던 조선업계는 지난달 71억 3천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선박 수출 사상 최댑니다.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슈퍼 호황기인 반도체도 71억 4천만 달러 어치 수출을 이뤄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런 실적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액은 510억 달러, 1년 전보다 24% 넘게 늘면서 역대 두 번째 수출 성과를 거뒀습니다.

6개월 연속 증가세, 최근 넉 달 동안은 두 자리수 증가율로 견조한 수출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증가율 전망도 상향 조정된 상태입니다.

<녹취> 채희봉(산업부 무역투자실장) : "수출구조 혁신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어 5월 수출도 현재 회복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국가별로는 유럽연합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중국 수출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대부분 지역 수출이 모두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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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수출 24% 증가…역대 두 번째 실적
    • 입력 2017-05-01 21:33:34
    • 수정2017-05-01 21: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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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수출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넘게 증가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이고, 증가세는 6개월 연속으로 이어졌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저에 묻힌 천연가스를 개발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이 시설을 완공해 호주 가스전 개발 현장으로 보냈습니다.

무려 34억 5천만 달러 어치, 우리 돈 3조 9천억 원이 넘습니다.

이런 고부가가치 선박인 해양플랜트 2척을 포함해 24척의 선박을 수출하면서 침체됐던 조선업계는 지난달 71억 3천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선박 수출 사상 최댑니다.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슈퍼 호황기인 반도체도 71억 4천만 달러 어치 수출을 이뤄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런 실적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액은 510억 달러, 1년 전보다 24% 넘게 늘면서 역대 두 번째 수출 성과를 거뒀습니다.

6개월 연속 증가세, 최근 넉 달 동안은 두 자리수 증가율로 견조한 수출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증가율 전망도 상향 조정된 상태입니다.

<녹취> 채희봉(산업부 무역투자실장) : "수출구조 혁신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어 5월 수출도 현재 회복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국가별로는 유럽연합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중국 수출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대부분 지역 수출이 모두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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