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식충식물 최다 서식지 서호주

입력 2017.05.08 (09:49) 수정 2017.05.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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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피어난 이 꽃은 얼핏 가냘퍼 보이지만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 식물입니다.

곤충을 낚아채는 특별한 기관을 가지고 있어 곤충 등 작은 동물을 잡아먹으며 양분을 얻고 사는 식물인데요.

이곳 서호주의 숲과 초원은 전 세계에 기록된 600여 종의 식충식물 가운데 1/3 이상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등은 대표적인 식충 식물 이외에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들이 지금도 서호주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식물학자들이 식충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을 분류하고 기록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스케이츠(식충식물 연구진) : "안타깝게도 서식 환경 변화와 사람들의 불법 수집으로 식충식물들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식물이 벌레를 잡는 모습에 식충식물을 채집해 키우거나 암거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충식물은 현재 멸종 위기 야생동식물로 분류돼 있어 함부로 채집하거나 거래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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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종 위기’ 식충식물 최다 서식지 서호주
    • 입력 2017-05-08 10:10:00
    • 수정2017-05-08 1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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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피어난 이 꽃은 얼핏 가냘퍼 보이지만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 식물입니다.

곤충을 낚아채는 특별한 기관을 가지고 있어 곤충 등 작은 동물을 잡아먹으며 양분을 얻고 사는 식물인데요.

이곳 서호주의 숲과 초원은 전 세계에 기록된 600여 종의 식충식물 가운데 1/3 이상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등은 대표적인 식충 식물 이외에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들이 지금도 서호주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식물학자들이 식충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을 분류하고 기록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스케이츠(식충식물 연구진) : "안타깝게도 서식 환경 변화와 사람들의 불법 수집으로 식충식물들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식물이 벌레를 잡는 모습에 식충식물을 채집해 키우거나 암거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충식물은 현재 멸종 위기 야생동식물로 분류돼 있어 함부로 채집하거나 거래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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