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연구팀, 치매 예방·치료 신약 물질 발견

입력 2017.05.23 (12:46) 수정 2017.05.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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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 연구팀이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데 효과적인 신약 물질을 발견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치매는 뇌 속에 아미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 되고, 신경 섬유가 엉켜 발생하는 병입니다.

뇌 속 단백질의 축적은 치매가 발병하기 20년 전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요.

타이완 최고의 학술 연구 기관인 '중앙 연구원'이 뇌 속의 단백질 축적을 막을 수 있는 물질을 발견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천페이화(타이완 중앙 연구원) : "아미로이드 단백질이 계속 축적되면 신경 세포가 죽게 되는데 이것이 연구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연구팀은 특수한 합성 '펩타이드'가 뇌 속의 단백질 축적을 막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부작용이 거의 없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엠보 분자의학'(EMBO Molecular Medicine)에 발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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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연구팀, 치매 예방·치료 신약 물질 발견
    • 입력 2017-05-23 12:48:14
    • 수정2017-05-23 13:00:56
    뉴스 12
<앵커 멘트>

타이완 연구팀이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데 효과적인 신약 물질을 발견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치매는 뇌 속에 아미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 되고, 신경 섬유가 엉켜 발생하는 병입니다.

뇌 속 단백질의 축적은 치매가 발병하기 20년 전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요.

타이완 최고의 학술 연구 기관인 '중앙 연구원'이 뇌 속의 단백질 축적을 막을 수 있는 물질을 발견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천페이화(타이완 중앙 연구원) : "아미로이드 단백질이 계속 축적되면 신경 세포가 죽게 되는데 이것이 연구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연구팀은 특수한 합성 '펩타이드'가 뇌 속의 단백질 축적을 막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부작용이 거의 없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엠보 분자의학'(EMBO Molecular Medicine)에 발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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