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파리 주의보’…“조기 대응체제 구축”

입력 2017.05.24 (06:39) 수정 2017.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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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여름, 해파리가 대거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조기 대응체제를 마련했습니다.

닭고기와 달걀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는 올해 여름 해파리 대량 출현에 대비해 조기 대응체체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데다, 해류 영향으로 중국에서 주로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해수부는 지자체의 정기모니터링과 함께, 여객선을 활용해 해파리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축산물 품질평가원은 육계 1㎏의 산지 가격이 2천5백여 원을 기록해 지난 달에 비해 2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달걀 30개들이 한판의 평균 소매가격은 다시 8천원을 넘어섰고,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만원을 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그웨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과 관련한 사고가 최근 4년 사이 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개인용 이동수단의 사고는 2012년 29건에서 지난해 13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를 자동차보험 사고의 상해 등급으로 분석한 결과, 중상 사고 비율이 10.8%로, 전체 자동차보험 사고의 2.5%보다 4배나 높았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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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해파리 주의보’…“조기 대응체제 구축”
    • 입력 2017-05-24 06:49:09
    • 수정2017-05-24 1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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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여름, 해파리가 대거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조기 대응체제를 마련했습니다. 닭고기와 달걀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는 올해 여름 해파리 대량 출현에 대비해 조기 대응체체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데다, 해류 영향으로 중국에서 주로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해수부는 지자체의 정기모니터링과 함께, 여객선을 활용해 해파리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축산물 품질평가원은 육계 1㎏의 산지 가격이 2천5백여 원을 기록해 지난 달에 비해 2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달걀 30개들이 한판의 평균 소매가격은 다시 8천원을 넘어섰고,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만원을 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그웨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과 관련한 사고가 최근 4년 사이 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개인용 이동수단의 사고는 2012년 29건에서 지난해 13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를 자동차보험 사고의 상해 등급으로 분석한 결과, 중상 사고 비율이 10.8%로, 전체 자동차보험 사고의 2.5%보다 4배나 높았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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