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통산 2천 루타…오승환, 삼진 4개 완벽투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우리 선수 최초로 개인통산 2천 루타를 달성했습니다.

오승환은 삼진 4개를 잡아내며 호투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5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가 있는 힘껏 방망이를 돌립니다.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터트린 추신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 개인 통산 2천 루타를 달성했습니다.

추신수 7회에도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추가했습니다.

나흘 만에 마운드에 오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폭투와 볼넷을 잇따라 범하며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실점 위기에서 오승환은 그랜달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12회엔 4번 타자 벨린저를 시작으로 3타자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1과 3분의 1이닝을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3.13으로 낮췄습니다.

미국프로농구 동부지구 결승 4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손쉬운 덩크를 놓치고 맙니다.

르브론은 두번째 시도에선 더 멋진 덩크로,실수를 만회했습니다.

팀 동료 어빙도 상대 수비의 완벽하게 속이는 창의적인 동작을 선보였습니다.

클리블랜드는 76점을 합작한 제임스와 어빙 콤비의 활약으로 4차전을 승리하며 NBA 파이널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뒀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