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英 항공사 시스템 고장으로 공항 대혼란

입력 2017.05.29 (20:30) 수정 2017.05.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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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로비에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일부는 바닥에 앉거나 아예 드러누워 있기도 합니다.

한쪽에는 여행용 가방이 가득한데요.

영국 브리티시 항공의 체크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수 천명의 승객들이 런던 히스로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녹취> 해리(탑승객) :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브리티시 항공의 직원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문서만 나눠주고 있어요."

시스템이 고장난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영국 개트윅 공항과 히스로 공항의 모든 여객기가 취소됐습니다.

개트윅 공항은 정상 운항에 복귀했지만 히스로 공항은 여전히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브리티시 항공측은 사이버 공격을 받은 증거는 없으며 대부분의 기술 오류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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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5-29 2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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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로비에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일부는 바닥에 앉거나 아예 드러누워 있기도 합니다.

한쪽에는 여행용 가방이 가득한데요.

영국 브리티시 항공의 체크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수 천명의 승객들이 런던 히스로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녹취> 해리(탑승객) :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브리티시 항공의 직원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문서만 나눠주고 있어요."

시스템이 고장난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영국 개트윅 공항과 히스로 공항의 모든 여객기가 취소됐습니다.

개트윅 공항은 정상 운항에 복귀했지만 히스로 공항은 여전히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브리티시 항공측은 사이버 공격을 받은 증거는 없으며 대부분의 기술 오류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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