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입력 2017.06.02 (08:27) 수정 2017.06.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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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커플, 이라고 하면 보통 오빠동생 사이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런 선입견을 확 깨트린 연상연하 커플이 최근 연예계에 많이 생겼습니다.

치명적인 연하남과 매력적인 연상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커플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비, 김태희! 김우빈, 신민아! 이 두 커플의 공통점, 뭔지 눈치채셨나요?

바로 여자의 나이가 더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건데요.

시청자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는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알아봤습니다~

지난달,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현역으로 입대한 주원 씨!

그의 입대를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녹취> 보아 : ♬ 네 모습이 희미해져 보이지 않아 ♬

지난 1월, 주원 씨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수 보아 씨입니다.

당시, 톱 배우와 정상급 가수의 만남 말고도 두 사람의 나이가 화제를 모았는데요.

보아 씨가 1살 더 많은 연상이었던 거죠.

<녹취> 주원 : "누나야~ 누나야~"

누나동생 사이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건데요.

두 사람을 시작으로, 올해 특히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3월, 깜짝 열애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 연인이죠~

<녹취> 한채아 : "기자님들 앞에서 제가 용기 내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사실 열애설이 보도됐던 그분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 씨와의 열애 사실을 취재진 앞에서 직접 인정한 배우 한채아 씨!

두 사람의 나이는 4살 차이로, 한채아 씨가 차세찌 씨보다 연상입니다.

<녹취> 남주혁 : "사랑해용."

<녹취> 이성경 : "사랑해용~"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한 남주혁, 이성경 씨 또한 이성경 씨가 4살 많습니다.

이 밖에도 배우 박성훈 씨와 류현경 씨, 모델 한혜진 씨와 프로야구 선수인 차우찬 씨 등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는데요.

그런가 하면, 이들보다 더 일찍 연인 선언을 한 연상연하 커플도 꽤 있습니다.

<녹취> 민효린 : "굉장히 덥다 했어요. 태양이 자꾸 날 따라와가지고."

배우 민효린 씨와 그룹 빅뱅의 태양 씨! 2살 차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네요~

태양 씨의 노래 ‘눈, 코, 입’의 주인공이 민효린 씨라는 것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벌써 사랑을 시작한 지 4년째지만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여전히 화창합니다~

나이 차이로 더욱 관심을 모은 연상연하 커플도 있습니다.

누굴까요?

바로 가수 미나 씨와 류필립 씨!

두 사람의 나이, 무려 17살 차이인데요!

나이 차를 뛰어넘는 달달한 애정표현으로 최근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커플!

연예수첩에서 미나 씨를 직접 만나 봤습니다~

<녹취> 미나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가수 미나입니다. 반갑습니다."

미나 씨, 류필립 씨와는 어떻게 만나게 된 건가요?

<녹취> 미나 : "지인 생일파티 때 그날은 분위기 좋게 파티를 하고 중국을 간 동안 거의 2, 3시간씩 영상통화를 하다 보니까 고백이라기보다는 저절로 그런 느낌이 됐어요. 사귀는 느낌?"

나이 차이 때문에 주변 시선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나요?

<녹취> 미나 : "가족은 반대가 많았죠. 엄마가 “집 나간다”, “인연 끊는다” 막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힘들었는데 동생들이 엄마를 계속 적극적으로 얘기했고 친구들도 인정을 해 주니까 조금씩 마음이 바뀐 거 같아요."

여자 친구 혼자 인터뷰하는 게 마음 쓰였던 걸까요?

촬영이 한창인 그때, 미나 씨에게 전화를 걸어 온 류필립 씨!

<녹취> 미나 : "자기야 어디야? 머리 오늘 왜 이렇게 많이 세웠어요? 너무 올라갔는데?"

<녹취> 류필립 : "신경 썼지."

<녹취 > 제작진 : "KBS 연예수첩에서 나왔습니다."

<녹취> 미나 : "KBS 연예수첩에서 나왔대."

<녹취> 류필립 : "안녕하세요."

미나 씨에게 반한 이유, 안 물어볼 수 없겠죠?

<녹취> 류필립 :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섹시하고 그리고 당당하고 매력이 넘쳐서 그런 점이 되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나이를 별로 개의치 않아 해서 잘 만나고 있어요, 지금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 남다른 에피소드도 있을 것 같은데요~

<녹취> 류필립 : "제가 미나 씨 주변 지인분들 만나면"

<녹취> 미나 : "다 형부라고 불러요."

<녹취> 류필립 : "다 나이가 많으신 진짜 그런 분들만 만나다 보니까~"

<녹취> 미나 : "어린애들도 있어~ "

<녹취> 류필립 : "그러다 보니까 제가 같이 고령화된다고 해야 하나."

말은 그렇게 해도, 두 분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거, 다~ 보입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진실한 마음 하나로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연상연하 커플들!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김선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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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 입력 2017-06-02 08:34:47
    • 수정2017-06-02 09:17:0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커플, 이라고 하면 보통 오빠동생 사이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런 선입견을 확 깨트린 연상연하 커플이 최근 연예계에 많이 생겼습니다.

치명적인 연하남과 매력적인 연상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커플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비, 김태희! 김우빈, 신민아! 이 두 커플의 공통점, 뭔지 눈치채셨나요?

바로 여자의 나이가 더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건데요.

시청자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는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알아봤습니다~

지난달,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현역으로 입대한 주원 씨!

그의 입대를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녹취> 보아 : ♬ 네 모습이 희미해져 보이지 않아 ♬

지난 1월, 주원 씨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수 보아 씨입니다.

당시, 톱 배우와 정상급 가수의 만남 말고도 두 사람의 나이가 화제를 모았는데요.

보아 씨가 1살 더 많은 연상이었던 거죠.

<녹취> 주원 : "누나야~ 누나야~"

누나동생 사이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건데요.

두 사람을 시작으로, 올해 특히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3월, 깜짝 열애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 연인이죠~

<녹취> 한채아 : "기자님들 앞에서 제가 용기 내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사실 열애설이 보도됐던 그분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 씨와의 열애 사실을 취재진 앞에서 직접 인정한 배우 한채아 씨!

두 사람의 나이는 4살 차이로, 한채아 씨가 차세찌 씨보다 연상입니다.

<녹취> 남주혁 : "사랑해용."

<녹취> 이성경 : "사랑해용~"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한 남주혁, 이성경 씨 또한 이성경 씨가 4살 많습니다.

이 밖에도 배우 박성훈 씨와 류현경 씨, 모델 한혜진 씨와 프로야구 선수인 차우찬 씨 등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는데요.

그런가 하면, 이들보다 더 일찍 연인 선언을 한 연상연하 커플도 꽤 있습니다.

<녹취> 민효린 : "굉장히 덥다 했어요. 태양이 자꾸 날 따라와가지고."

배우 민효린 씨와 그룹 빅뱅의 태양 씨! 2살 차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네요~

태양 씨의 노래 ‘눈, 코, 입’의 주인공이 민효린 씨라는 것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벌써 사랑을 시작한 지 4년째지만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여전히 화창합니다~

나이 차이로 더욱 관심을 모은 연상연하 커플도 있습니다.

누굴까요?

바로 가수 미나 씨와 류필립 씨!

두 사람의 나이, 무려 17살 차이인데요!

나이 차를 뛰어넘는 달달한 애정표현으로 최근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커플!

연예수첩에서 미나 씨를 직접 만나 봤습니다~

<녹취> 미나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가수 미나입니다. 반갑습니다."

미나 씨, 류필립 씨와는 어떻게 만나게 된 건가요?

<녹취> 미나 : "지인 생일파티 때 그날은 분위기 좋게 파티를 하고 중국을 간 동안 거의 2, 3시간씩 영상통화를 하다 보니까 고백이라기보다는 저절로 그런 느낌이 됐어요. 사귀는 느낌?"

나이 차이 때문에 주변 시선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나요?

<녹취> 미나 : "가족은 반대가 많았죠. 엄마가 “집 나간다”, “인연 끊는다” 막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힘들었는데 동생들이 엄마를 계속 적극적으로 얘기했고 친구들도 인정을 해 주니까 조금씩 마음이 바뀐 거 같아요."

여자 친구 혼자 인터뷰하는 게 마음 쓰였던 걸까요?

촬영이 한창인 그때, 미나 씨에게 전화를 걸어 온 류필립 씨!

<녹취> 미나 : "자기야 어디야? 머리 오늘 왜 이렇게 많이 세웠어요? 너무 올라갔는데?"

<녹취> 류필립 : "신경 썼지."

<녹취 > 제작진 : "KBS 연예수첩에서 나왔습니다."

<녹취> 미나 : "KBS 연예수첩에서 나왔대."

<녹취> 류필립 : "안녕하세요."

미나 씨에게 반한 이유, 안 물어볼 수 없겠죠?

<녹취> 류필립 :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섹시하고 그리고 당당하고 매력이 넘쳐서 그런 점이 되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나이를 별로 개의치 않아 해서 잘 만나고 있어요, 지금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 남다른 에피소드도 있을 것 같은데요~

<녹취> 류필립 : "제가 미나 씨 주변 지인분들 만나면"

<녹취> 미나 : "다 형부라고 불러요."

<녹취> 류필립 : "다 나이가 많으신 진짜 그런 분들만 만나다 보니까~"

<녹취> 미나 : "어린애들도 있어~ "

<녹취> 류필립 : "그러다 보니까 제가 같이 고령화된다고 해야 하나."

말은 그렇게 해도, 두 분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거, 다~ 보입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진실한 마음 하나로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연상연하 커플들!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김선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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