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라마단 기간 이슬람교도들의 첫 만찬

입력 2017.06.05 (09:48) 수정 2017.06.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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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금식 성월(聖月)인 '라마단'이 시작됐습니다.

라마단의 성지 중 하나인 이란의 쿰에도 전세계 이슬람교도들이 몰려들고 있는데요,

계율에 따라 일출부터 일몰 때까지 음식과 술이 금지되던 이곳은 해가 지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하즈라트 마수메 모스크.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일몰 후 첫 만찬을 뜻하는 '이프타르'를 준비하는 건데요,

수천 명이 한꺼번에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 때문에, 준비 인력도, 음식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라마단 기간인 만큼, 메뉴는 소박합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중에도 다들 말을 삼가는 탓에, 경건한 분위기는 계속됩니다.

넓은 모스크에서 높고 화려한 조명 아래 남녀가 따로 식사를 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도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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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라마단 기간 이슬람교도들의 첫 만찬
    • 입력 2017-06-05 09:49:38
    • 수정2017-06-05 0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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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금식 성월(聖月)인 '라마단'이 시작됐습니다.

라마단의 성지 중 하나인 이란의 쿰에도 전세계 이슬람교도들이 몰려들고 있는데요,

계율에 따라 일출부터 일몰 때까지 음식과 술이 금지되던 이곳은 해가 지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하즈라트 마수메 모스크.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일몰 후 첫 만찬을 뜻하는 '이프타르'를 준비하는 건데요,

수천 명이 한꺼번에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 때문에, 준비 인력도, 음식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라마단 기간인 만큼, 메뉴는 소박합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중에도 다들 말을 삼가는 탓에, 경건한 분위기는 계속됩니다.

넓은 모스크에서 높고 화려한 조명 아래 남녀가 따로 식사를 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도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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