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뼈와 살이 녹는 백린탄 공격” vs “안했다”

입력 2017.06.12 (23:19) 수정 2017.06.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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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가공할 살상력 때문에 국제적으로 사용이 제한된 화학 무기, 백린탄을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시리아에서 남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투하되는 순간 노란 불꽃이 뿜어지며 폭발합니다.

수천℃ 고열을 내며 연소해 닿은 순간 장기와 뼈를 녹이는 '악마의 무기', 백린탄으로 추정됩니다.

살상력 때문에 인구밀집 지역 등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IS 격퇴를 명분으로 락까에서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미국 당국은 살상이 아닌 연막의 목적으로 국제법에 부합하게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이 지역에 민간인 약 16만 명이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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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뼈와 살이 녹는 백린탄 공격” vs “안했다”
    • 입력 2017-06-12 23:32:21
    • 수정2017-06-13 00: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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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가공할 살상력 때문에 국제적으로 사용이 제한된 화학 무기, 백린탄을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시리아에서 남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투하되는 순간 노란 불꽃이 뿜어지며 폭발합니다.

수천℃ 고열을 내며 연소해 닿은 순간 장기와 뼈를 녹이는 '악마의 무기', 백린탄으로 추정됩니다.

살상력 때문에 인구밀집 지역 등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IS 격퇴를 명분으로 락까에서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미국 당국은 살상이 아닌 연막의 목적으로 국제법에 부합하게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이 지역에 민간인 약 16만 명이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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