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맛 보이소!’ 2017 향식대첩

입력 2017.06.21 (19:25) 수정 2017.06.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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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번데기, 메뚜기 등 어린 시절 한 번쯤 먹어봤던 곤충들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대중화되지는 못했는데요,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식용 곤충을 이용한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향토음식을 만들며 저마다 요리 솜씨를 뽐냅니다.

다양한 메뉴에 반드시 넣어야 할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식용 곤충인 쌍별 귀뚜라미와 갈색 거저리 애벌레입니다.

식용 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대중화를 위해 열린 요리 경연대회입니다.

<인터뷰> 민혜경(식용 곤충 요리대회 참가자) : "한 번 먹고 난 뒤에는 일단 접하고 난 뒤에는 거부감이 없어지기 때문에, 먼저 맛을 보라고 김밥에 숨겼습니다."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미래 영양공급원으로 주목받는 식용 곤충.

오늘 요리 경연대회에 재료로 사용된 쌍별귀뚜라미와 갈색 거저리 애벌레 등 7종이 우리나라에 식용 곤충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현재 국내 곤충 시장은 학습 애완용이 주류를 이루지만, 식용시장의 잠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 백유현((사)한국곤충산업협회장) : "10년 정도만 내다보더라도, 곤충은 아마 단백질 대체원으로서는 굉장히 각광을 받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천 200여 농가가 곤충을 사육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2020년 국내 곤충 시장 규모는 1조 8천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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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용곤충 맛 보이소!’ 2017 향식대첩
    • 입력 2017-06-21 19:27:17
    • 수정2017-06-21 1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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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번데기, 메뚜기 등 어린 시절 한 번쯤 먹어봤던 곤충들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대중화되지는 못했는데요,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식용 곤충을 이용한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향토음식을 만들며 저마다 요리 솜씨를 뽐냅니다.

다양한 메뉴에 반드시 넣어야 할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식용 곤충인 쌍별 귀뚜라미와 갈색 거저리 애벌레입니다.

식용 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대중화를 위해 열린 요리 경연대회입니다.

<인터뷰> 민혜경(식용 곤충 요리대회 참가자) : "한 번 먹고 난 뒤에는 일단 접하고 난 뒤에는 거부감이 없어지기 때문에, 먼저 맛을 보라고 김밥에 숨겼습니다."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미래 영양공급원으로 주목받는 식용 곤충.

오늘 요리 경연대회에 재료로 사용된 쌍별귀뚜라미와 갈색 거저리 애벌레 등 7종이 우리나라에 식용 곤충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현재 국내 곤충 시장은 학습 애완용이 주류를 이루지만, 식용시장의 잠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 백유현((사)한국곤충산업협회장) : "10년 정도만 내다보더라도, 곤충은 아마 단백질 대체원으로서는 굉장히 각광을 받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천 200여 농가가 곤충을 사육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2020년 국내 곤충 시장 규모는 1조 8천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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