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일본 땅’ 교과서 지침 명기…“강력 항의”

일본 정부가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왜곡된 주장을 초·중학교 교과서 제작과 교사지도 지침인 '해설서'에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일본 문부과학성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 초등학교 5학년용 해설서에는 영토 범위에 대해 일본의 독도 명칭인 '다케시마'와 북방영토, 중국명 댜오위다오인 센카쿠 열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점이라고 명시됐습니다.

특히 독도에 대해선 한국에 불법 점거돼 있다는 점과 한국에 반복해서 항의하고 있다는 점이 거론돼야 한다고 썼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지침이 공표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