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우먼’ 세리나, 임신 중 호주 오픈 우승

입력 2017.06.28 (21:56) 수정 2017.06.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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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산을 앞둔 미국의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지난 1월 임신 사실을 알고도 호주 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언니 비너스와 결승전에서 2대 0 완승을 거두고 호주 오픈 트로피를 들어올린 세리나 윌리엄스.

당시 세리나는 배 속에 아기를 갖고 있는 상태였고, 그 사실을 알고도 호주 오픈 출전을 강행한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세리나는 미국의 한 잡지에 만삭의 사진을 공개한 뒤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밝혔습니다.

올 가을 엄마가 되는 세리나는 내년 1월 다시 테니스 코트로 복귀할 계획입니다.

노르웨이 프로축구의 한 선수가 보기에도 민망한 반칙을 저지릅니다.

상대 선수의 옷을 잡은 채 10미터 가량을 질질 끌려갔습니다.

상대편 공격수가 화풀이를 하자, 적반하장으로 몸싸움까지 벌입니다.

결국 두 선수 모두 옐로 카드를 받았습니다.

신시내티의 해밀턴이 안타를 친 뒤 불과 3초 만에 1루 베이스를 밟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해밀턴이 1초당 9미터를 뛸 수 있다며 메이저리그의 우사인 볼트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해밀턴은 오늘 밀워키전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는데, 베이스를 도는 속도가 역시 남달랐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중견수 미키 마툭이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자, 투수는 물론, 상대 타자도 헬멧을 벗어 경의를 표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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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우먼’ 세리나, 임신 중 호주 오픈 우승
    • 입력 2017-06-28 21:56:48
    • 수정2017-06-28 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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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산을 앞둔 미국의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지난 1월 임신 사실을 알고도 호주 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언니 비너스와 결승전에서 2대 0 완승을 거두고 호주 오픈 트로피를 들어올린 세리나 윌리엄스.

당시 세리나는 배 속에 아기를 갖고 있는 상태였고, 그 사실을 알고도 호주 오픈 출전을 강행한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세리나는 미국의 한 잡지에 만삭의 사진을 공개한 뒤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밝혔습니다.

올 가을 엄마가 되는 세리나는 내년 1월 다시 테니스 코트로 복귀할 계획입니다.

노르웨이 프로축구의 한 선수가 보기에도 민망한 반칙을 저지릅니다.

상대 선수의 옷을 잡은 채 10미터 가량을 질질 끌려갔습니다.

상대편 공격수가 화풀이를 하자, 적반하장으로 몸싸움까지 벌입니다.

결국 두 선수 모두 옐로 카드를 받았습니다.

신시내티의 해밀턴이 안타를 친 뒤 불과 3초 만에 1루 베이스를 밟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해밀턴이 1초당 9미터를 뛸 수 있다며 메이저리그의 우사인 볼트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해밀턴은 오늘 밀워키전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는데, 베이스를 도는 속도가 역시 남달랐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중견수 미키 마툭이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자, 투수는 물론, 상대 타자도 헬멧을 벗어 경의를 표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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