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배우 임수향

입력 2017.06.29 (08:29) 수정 2017.06.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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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평일 저녁에 이분과 함께 하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

오늘의 스타 인터뷰 주인공, KBS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여주인공 임수향 씬데요.

임수향 씨와의 유쾌한 대화는 물론, 드라마 촬영장의 생생함까지 함께 담아왔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임수향 : "내가 원래 어디서든 예쁨 받는 스타일이잖아~~~"

애교 넘치는 말괄량이 아가씨에서~

<녹취> 임수향 : "누가 인생 책임지겠대요? 그냥 도와주고 싶다고요!"

정의감 넘치는 순경으로 돌아온 배우죠.

<녹취> 임수향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임수향입니다."

오늘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임수향 씨!

최근 KBS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주인공 ‘무궁화’로 출연중인데요.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녁 일일극의 최강자로 등극했습니다.

<녹취> 김선근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부터 먼저 여쭤보고 싶네요."

<녹취> 임수향 : "대본을 받아서 ‘뭐지?’ 이렇게 한번 봤는데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는 거예요. 가슴이 따뜻해지고 뭔가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리고 무궁화라는 캐릭터가 일단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하게 됐어요."

<녹취> 김선근 : "그러면 그렇게 따뜻한 드라마가 이루어지고 있는 촬영 현장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녹취> 임수향 : "진심으로 너무 배우 분들도 그렇고 감독님도 그렇고 되게 가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어요."

<녹취> 김선근 : "여름이어서 더 따뜻하겠네요."

<녹취> 임수향 : "네. 뜨거워요, 뜨거워!"

뜨거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촬영 현장!

연예수첩에서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이른 시각부터 시작된 촬영이라 지칠 법도 하건만~ 현장에선 웃음소리와 장난이 끊이지 않는데요.

팀워크가 좋기 때문에 드라마도 순항 중인 걸까요?

그래서 확인해 봤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배우들이 직접 꼽은 드라마의 인기 요인!

<녹취> 도지한 : "경찰서가 배경이 되고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사건들이 주가 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굉장히 새롭고 소재가 신선하기 때문에 더 좋아해주시지 않나..."

<녹취> 남보라 : "제가 저희 드라마를 봤을 때 그 대사들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어? 이거 우리 집에서도 있었던 대환데’ 이런 공감대가 형성이 돼서 보시는 분들도 아마 같이 공감하면서 웃으시지 않을까..."

드라마의 소재 뿐 아니라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배우가 따로 있다는데요~ 누군가요?

<녹취> 이은형 : "제 동생 무궁화 아닐까요?"

<녹취> 윤복인 : "우리 무궁화가 수향이가 너무 잘하고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임수향 씨의 실제 모습이 어떤지 들어봤는데요.

<녹취> 이창욱 : "눈이 되게 맑더라고요. 그리고 배려심도 되게 많고."

<녹취> 김단우 : "모든 부분을 잘해주는 것 같아요. "

<녹취> 반상윤 : "촬영하면서 여러 액션신도 많고 오래 촬영하고 하니까 많이 먹습니다. 체력을 위해서."

<녹취> 금호석 : "밥을 꼭 챙겨먹는."

난데없는 동료들의 폭로에 당황한 임수향 씨!

이 말이 정말인가요~?!

<녹취> 임수향 : "어~ 네. 저 밥심으로 일하는 스타일이에요."

<녹취> 김선근 : "체력관리는 밥으로?"

<녹취> 임수향 : "네, 그리고 체력소모가 많은 캐릭터다 보니까 밥을 더 많이 먹어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김치찌개에요. 그래서 저는 거의 365일 김치찌개와 연기 생각만 합니다."

전작 ‘감격시대’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액션 장면을 선보이게 된 임수향 씨.

여배우로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하는 게 힘들진 않을까요?

<녹취> 임수향 : "근데 요즘에 이렇게 다시 액션을 하면서 액션이 너무 재밌는 거예요."

<녹취> 김선근 : "진짜요?"

<녹취> 임수향 : "네. 그래서 다음번에는 액션을 더 제대로 하고 싶어요. 지금 또 하면 전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독님들."

어느덧 9년차 배우가 된 그녀지만, 하고 싶은 연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데요~

<녹취> 임수향 : "사극에서 제대로 된 액션. 이런 거 있잖아요. 중국 무협영화 같은 거 보면 차차차차 날아가는..."

<녹취> 김선근 : "와이어에서 안 내려오는 거. 여성 무사 같은 느낌."

<녹취> 임수향 : "네. 그런 생각도 해보고 공포영화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녹취> 김선근 : "귀신 역할로요?"

<녹취> 임수향 : "네."

<녹취> 김선근 : "아, 진짜요? 귀신에 쫓기는 역할이 아니라 귀신 역할로?"

<녹취> 임수향 : "네."

<녹취> 김선근 : "약간 무서운 표정 가능하십니까?"

귀신이라고 하기엔 너무 예쁜 거 아닌가요~?

도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입담을 보여준 반전 매력의 소유자 임수향 씨!

끝으로, 시청자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녹취> 임수향 : "네, 연예수첩 시청자여러분. 지금까지 임수향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요. 앞으로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안녕~"

임수향 씨도 오래오래 좋은 작품 보여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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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배우 임수향
    • 입력 2017-06-29 08:31:51
    • 수정2017-06-29 08:58:1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요즘 평일 저녁에 이분과 함께 하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

오늘의 스타 인터뷰 주인공, KBS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여주인공 임수향 씬데요.

임수향 씨와의 유쾌한 대화는 물론, 드라마 촬영장의 생생함까지 함께 담아왔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임수향 : "내가 원래 어디서든 예쁨 받는 스타일이잖아~~~"

애교 넘치는 말괄량이 아가씨에서~

<녹취> 임수향 : "누가 인생 책임지겠대요? 그냥 도와주고 싶다고요!"

정의감 넘치는 순경으로 돌아온 배우죠.

<녹취> 임수향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임수향입니다."

오늘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임수향 씨!

최근 KBS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주인공 ‘무궁화’로 출연중인데요.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녁 일일극의 최강자로 등극했습니다.

<녹취> 김선근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부터 먼저 여쭤보고 싶네요."

<녹취> 임수향 : "대본을 받아서 ‘뭐지?’ 이렇게 한번 봤는데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는 거예요. 가슴이 따뜻해지고 뭔가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리고 무궁화라는 캐릭터가 일단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하게 됐어요."

<녹취> 김선근 : "그러면 그렇게 따뜻한 드라마가 이루어지고 있는 촬영 현장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녹취> 임수향 : "진심으로 너무 배우 분들도 그렇고 감독님도 그렇고 되게 가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어요."

<녹취> 김선근 : "여름이어서 더 따뜻하겠네요."

<녹취> 임수향 : "네. 뜨거워요, 뜨거워!"

뜨거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촬영 현장!

연예수첩에서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이른 시각부터 시작된 촬영이라 지칠 법도 하건만~ 현장에선 웃음소리와 장난이 끊이지 않는데요.

팀워크가 좋기 때문에 드라마도 순항 중인 걸까요?

그래서 확인해 봤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배우들이 직접 꼽은 드라마의 인기 요인!

<녹취> 도지한 : "경찰서가 배경이 되고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사건들이 주가 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굉장히 새롭고 소재가 신선하기 때문에 더 좋아해주시지 않나..."

<녹취> 남보라 : "제가 저희 드라마를 봤을 때 그 대사들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어? 이거 우리 집에서도 있었던 대환데’ 이런 공감대가 형성이 돼서 보시는 분들도 아마 같이 공감하면서 웃으시지 않을까..."

드라마의 소재 뿐 아니라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배우가 따로 있다는데요~ 누군가요?

<녹취> 이은형 : "제 동생 무궁화 아닐까요?"

<녹취> 윤복인 : "우리 무궁화가 수향이가 너무 잘하고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임수향 씨의 실제 모습이 어떤지 들어봤는데요.

<녹취> 이창욱 : "눈이 되게 맑더라고요. 그리고 배려심도 되게 많고."

<녹취> 김단우 : "모든 부분을 잘해주는 것 같아요. "

<녹취> 반상윤 : "촬영하면서 여러 액션신도 많고 오래 촬영하고 하니까 많이 먹습니다. 체력을 위해서."

<녹취> 금호석 : "밥을 꼭 챙겨먹는."

난데없는 동료들의 폭로에 당황한 임수향 씨!

이 말이 정말인가요~?!

<녹취> 임수향 : "어~ 네. 저 밥심으로 일하는 스타일이에요."

<녹취> 김선근 : "체력관리는 밥으로?"

<녹취> 임수향 : "네, 그리고 체력소모가 많은 캐릭터다 보니까 밥을 더 많이 먹어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김치찌개에요. 그래서 저는 거의 365일 김치찌개와 연기 생각만 합니다."

전작 ‘감격시대’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액션 장면을 선보이게 된 임수향 씨.

여배우로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하는 게 힘들진 않을까요?

<녹취> 임수향 : "근데 요즘에 이렇게 다시 액션을 하면서 액션이 너무 재밌는 거예요."

<녹취> 김선근 : "진짜요?"

<녹취> 임수향 : "네. 그래서 다음번에는 액션을 더 제대로 하고 싶어요. 지금 또 하면 전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독님들."

어느덧 9년차 배우가 된 그녀지만, 하고 싶은 연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데요~

<녹취> 임수향 : "사극에서 제대로 된 액션. 이런 거 있잖아요. 중국 무협영화 같은 거 보면 차차차차 날아가는..."

<녹취> 김선근 : "와이어에서 안 내려오는 거. 여성 무사 같은 느낌."

<녹취> 임수향 : "네. 그런 생각도 해보고 공포영화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녹취> 김선근 : "귀신 역할로요?"

<녹취> 임수향 : "네."

<녹취> 김선근 : "아, 진짜요? 귀신에 쫓기는 역할이 아니라 귀신 역할로?"

<녹취> 임수향 : "네."

<녹취> 김선근 : "약간 무서운 표정 가능하십니까?"

귀신이라고 하기엔 너무 예쁜 거 아닌가요~?

도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입담을 보여준 반전 매력의 소유자 임수향 씨!

끝으로, 시청자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녹취> 임수향 : "네, 연예수첩 시청자여러분. 지금까지 임수향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요. 앞으로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안녕~"

임수향 씨도 오래오래 좋은 작품 보여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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