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사로잡은 ‘한국 김’ 매력은?

입력 2017.07.12 (18:16) 수정 2017.07.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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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에서 우리 김 수요가 급증하면서 김이 처음으로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에 올라섰다고 하는데요.

외국인들을 사로잡은 우리 김의 매력 어디에 있을까요?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여행오는 외국인들이 꼭 사가는 품목, 바로 김입니다.

얇고 바삭한 그 맛과 느낌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맛볼 수 없단 평갑니다.

<녹취> "It's Gim. Eat and win."

이 외국인 여성은 맛있는 한국 김을 주제로 자작곡을 만들었습니다.

김이 슈퍼 푸드로 널리 알려지면서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 공간에 올리기도 합니다.

<녹취> 유튜브 이용자 : "정말 맛있네요, 건강한 맛이 나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김이 처음으로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에 올랐습니다.

올 상반기 김 수출액은 2억 6천 8백만 달러,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50% 가까이 급증해 참치를 제치고 처음으로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에 등극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현지의 김 작황 부진으로 한국 김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러시아 베트남 등 신흥시장의 수요도 급증한 걸로 분석됩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김 수출액 5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명실상부한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은 우리 김 양식 기술을 좀 더 체계화하고 수출 대상국별로 특화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게 남은 과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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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인 사로잡은 ‘한국 김’ 매력은?
    • 입력 2017-07-12 18:19:05
    • 수정2017-07-12 18: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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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우리 김 수요가 급증하면서 김이 처음으로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에 올라섰다고 하는데요.

외국인들을 사로잡은 우리 김의 매력 어디에 있을까요?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여행오는 외국인들이 꼭 사가는 품목, 바로 김입니다.

얇고 바삭한 그 맛과 느낌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맛볼 수 없단 평갑니다.

<녹취> "It's Gim. Eat and win."

이 외국인 여성은 맛있는 한국 김을 주제로 자작곡을 만들었습니다.

김이 슈퍼 푸드로 널리 알려지면서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 공간에 올리기도 합니다.

<녹취> 유튜브 이용자 : "정말 맛있네요, 건강한 맛이 나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김이 처음으로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에 올랐습니다.

올 상반기 김 수출액은 2억 6천 8백만 달러,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50% 가까이 급증해 참치를 제치고 처음으로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에 등극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현지의 김 작황 부진으로 한국 김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러시아 베트남 등 신흥시장의 수요도 급증한 걸로 분석됩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김 수출액 5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명실상부한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은 우리 김 양식 기술을 좀 더 체계화하고 수출 대상국별로 특화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게 남은 과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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