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체감 실업률 6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
입력 2017.07.12 (19:25)
수정 2017.07.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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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이 23%를 넘으며,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특히 취업하려는 의지 없이 그냥 쉬는 20대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0.5%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9년 이후 역대 최고를 나타냈습니다.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한 청년 체감실업률 역시 23.4%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특히 구직 활동 조차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대부분 연령층에서는 감소했지만, 20대에서는 5%나 증가했습니다.
<녹취> 구직 포기자(음성변조) : "학원을 다닌다든지 계속해서 구직 활동을 하는데 그게 자꾸 좌절이 되니까 지금 이런 상태인 거잖아요."
청년층의 취업이 어려운 건 일단 국내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의 채용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대기업 20%가 채용하려는 인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뽑더라도 신입보다는 경력자를 더 선호하는 것도 문젭니다.
지난 달 취업자 중엔 경력직이 전체의 87.4%를 차지해, 신입보다 7배 더 많았습니다.
<녹취>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20대가 좀 선호하고자 하는 그런 쪽에서의 취업 수요라든지 그런 것들이 좀 적지 않나, 그래서 20대 전체의 고용 상황이 좋지 않게 나타나는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청년들의 취업난이 다른 연령대보다 더 두드러지고 있다며, 추경 등 적극적인 거시 정책과 청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지난달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이 23%를 넘으며,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특히 취업하려는 의지 없이 그냥 쉬는 20대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0.5%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9년 이후 역대 최고를 나타냈습니다.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한 청년 체감실업률 역시 23.4%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특히 구직 활동 조차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대부분 연령층에서는 감소했지만, 20대에서는 5%나 증가했습니다.
<녹취> 구직 포기자(음성변조) : "학원을 다닌다든지 계속해서 구직 활동을 하는데 그게 자꾸 좌절이 되니까 지금 이런 상태인 거잖아요."
청년층의 취업이 어려운 건 일단 국내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의 채용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대기업 20%가 채용하려는 인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뽑더라도 신입보다는 경력자를 더 선호하는 것도 문젭니다.
지난 달 취업자 중엔 경력직이 전체의 87.4%를 차지해, 신입보다 7배 더 많았습니다.
<녹취>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20대가 좀 선호하고자 하는 그런 쪽에서의 취업 수요라든지 그런 것들이 좀 적지 않나, 그래서 20대 전체의 고용 상황이 좋지 않게 나타나는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청년들의 취업난이 다른 연령대보다 더 두드러지고 있다며, 추경 등 적극적인 거시 정책과 청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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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체감 실업률 6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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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12 1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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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이 23%를 넘으며,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특히 취업하려는 의지 없이 그냥 쉬는 20대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0.5%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9년 이후 역대 최고를 나타냈습니다.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한 청년 체감실업률 역시 23.4%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특히 구직 활동 조차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대부분 연령층에서는 감소했지만, 20대에서는 5%나 증가했습니다.
<녹취> 구직 포기자(음성변조) : "학원을 다닌다든지 계속해서 구직 활동을 하는데 그게 자꾸 좌절이 되니까 지금 이런 상태인 거잖아요."
청년층의 취업이 어려운 건 일단 국내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의 채용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대기업 20%가 채용하려는 인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뽑더라도 신입보다는 경력자를 더 선호하는 것도 문젭니다.
지난 달 취업자 중엔 경력직이 전체의 87.4%를 차지해, 신입보다 7배 더 많았습니다.
<녹취>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20대가 좀 선호하고자 하는 그런 쪽에서의 취업 수요라든지 그런 것들이 좀 적지 않나, 그래서 20대 전체의 고용 상황이 좋지 않게 나타나는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청년들의 취업난이 다른 연령대보다 더 두드러지고 있다며, 추경 등 적극적인 거시 정책과 청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지난달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이 23%를 넘으며,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특히 취업하려는 의지 없이 그냥 쉬는 20대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0.5%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9년 이후 역대 최고를 나타냈습니다.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한 청년 체감실업률 역시 23.4%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특히 구직 활동 조차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대부분 연령층에서는 감소했지만, 20대에서는 5%나 증가했습니다.
<녹취> 구직 포기자(음성변조) : "학원을 다닌다든지 계속해서 구직 활동을 하는데 그게 자꾸 좌절이 되니까 지금 이런 상태인 거잖아요."
청년층의 취업이 어려운 건 일단 국내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의 채용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대기업 20%가 채용하려는 인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뽑더라도 신입보다는 경력자를 더 선호하는 것도 문젭니다.
지난 달 취업자 중엔 경력직이 전체의 87.4%를 차지해, 신입보다 7배 더 많았습니다.
<녹취>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20대가 좀 선호하고자 하는 그런 쪽에서의 취업 수요라든지 그런 것들이 좀 적지 않나, 그래서 20대 전체의 고용 상황이 좋지 않게 나타나는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청년들의 취업난이 다른 연령대보다 더 두드러지고 있다며, 추경 등 적극적인 거시 정책과 청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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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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