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와 전투 중인 시리아 락까 취재

입력 2017.07.17 (12:50) 수정 2017.07.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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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동맹군이 수니파 무장 조직 IS의 최대 거점 도시인 시리아 락까에서 벌인 전투 현장에 CNN이 동행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락까 내부의 IS 근거지는 구시가지에 있습니다.

곳곳에 IS 저격수들이 숨어있지만, 미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민병대' 는 구시가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 바로 앞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닉 월쉬(CNN 기자) : "이쪽은 IS 저격수들로부터 안전하다고 합니다. 저기 구시가지 성벽이 보입니다. 우리는 락까에서 이런 공습 소리를 규칙적으로 듣고 있습니다."

IS가 락까 구시가지 인근의 마을 주민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면서 마을은 유령 도시가 되어버렸는데요.

아직 대피하지 못한 한 할머니는 겁에 질려 아무 말도 못 합니다.

<녹취> 시리아 민병대 : "IS는 물과 모든 공급을 중단할거에요. 집 밖으로 나오면, 다 죽인다고 했어요."

시리아 민병대는 락까가 IS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이 멀지 않았다며,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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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IS와 전투 중인 시리아 락까 취재
    • 입력 2017-07-17 12:57:02
    • 수정2017-07-17 13:17:30
    뉴스 12
<앵커 멘트>

국제 동맹군이 수니파 무장 조직 IS의 최대 거점 도시인 시리아 락까에서 벌인 전투 현장에 CNN이 동행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락까 내부의 IS 근거지는 구시가지에 있습니다.

곳곳에 IS 저격수들이 숨어있지만, 미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민병대' 는 구시가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 바로 앞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닉 월쉬(CNN 기자) : "이쪽은 IS 저격수들로부터 안전하다고 합니다. 저기 구시가지 성벽이 보입니다. 우리는 락까에서 이런 공습 소리를 규칙적으로 듣고 있습니다."

IS가 락까 구시가지 인근의 마을 주민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면서 마을은 유령 도시가 되어버렸는데요.

아직 대피하지 못한 한 할머니는 겁에 질려 아무 말도 못 합니다.

<녹취> 시리아 민병대 : "IS는 물과 모든 공급을 중단할거에요. 집 밖으로 나오면, 다 죽인다고 했어요."

시리아 민병대는 락까가 IS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이 멀지 않았다며,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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