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딛고 재도약”…여수 수산시장 재개장

입력 2017.07.21 (06:22) 수정 2017.07.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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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월 큰불이 났던 전남 여수 수산시장이 7개월간의 복구를 마치고 오늘 재개장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른 시간이지만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띕니다.

상인들도 7개월 만의 재개장을 맞아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여수 수산시장은 불이 났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한데요.

지난 7개월 동안 응급복구와 안전진단, 보수공사를 거쳐 현대화 시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지난 1968년 문을 연 여수 수산시장은 지난 1월 큰불로 점포 120개 대부분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재산 피해액만 70억 원에 이를 정도로 큰불이었습니다.

당시 상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전국의 기업과 시민들이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28억 원이 넘는 성금을 보내왔습니다.

화재 이후 주변 임시 판매장에서 영업해온 상인들은 이번 재개장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부터는 재개장을 축하하는 행사도 열립니다.

시장 복구에 힘을 보탠 기업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수 수산시장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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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처 딛고 재도약”…여수 수산시장 재개장
    • 입력 2017-07-21 06:25:08
    • 수정2017-07-21 06:27:4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 1월 큰불이 났던 전남 여수 수산시장이 7개월간의 복구를 마치고 오늘 재개장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른 시간이지만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띕니다.

상인들도 7개월 만의 재개장을 맞아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여수 수산시장은 불이 났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한데요.

지난 7개월 동안 응급복구와 안전진단, 보수공사를 거쳐 현대화 시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지난 1968년 문을 연 여수 수산시장은 지난 1월 큰불로 점포 120개 대부분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재산 피해액만 70억 원에 이를 정도로 큰불이었습니다.

당시 상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전국의 기업과 시민들이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28억 원이 넘는 성금을 보내왔습니다.

화재 이후 주변 임시 판매장에서 영업해온 상인들은 이번 재개장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부터는 재개장을 축하하는 행사도 열립니다.

시장 복구에 힘을 보탠 기업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수 수산시장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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