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데이트 폭력’ 래퍼 아이언, 징역 8월·집행유예 2년

입력 2017.07.21 (07:29) 수정 2017.07.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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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충분히 증거들을 제출 했는데 그런 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폭행해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인 래퍼 아이언 정헌철 씨는 어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여자친구의 얼굴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신고를 못하도록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는데요.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여성이 폭력적인 행동을 원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피해 여성 측 법률대리인은 이번 판결의 양형이 가벼워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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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1 07:33:02
    • 수정2017-07-21 08: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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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충분히 증거들을 제출 했는데 그런 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폭행해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인 래퍼 아이언 정헌철 씨는 어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여자친구의 얼굴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신고를 못하도록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는데요.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여성이 폭력적인 행동을 원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피해 여성 측 법률대리인은 이번 판결의 양형이 가벼워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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