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 프랑스에서 ‘좌선’ 인기

입력 2017.07.26 (09:47) 수정 2017.07.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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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잇따른 테러와 경제 불안으로 사회가 혼란한 유럽에서 요즘 '좌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 번화가의 한 빌딩.

지하로 내려가자 어두운 공간에 십여명이 '좌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좌선 수행자 1주일에 2∼3번 옵니다."

<인터뷰> "좌선 수행자 좌선은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컨설턴트인 39살의 루크 씨도 일주일에 한번 이곳에서 좌선을 합니다.

좌선을 하다보면 모든 잡념이 사라져 심신이 맑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젊은이 4명 중 1명이 실업일 정도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여기에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테러에 대한 공포까지 더해져 불안한 사회 상황이 좌선 확산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프레드릭 디랄(프랑스 극동학원 교수) : "자신을 정신적으로 안정시키는 수단으로 좌선이 더 확산될 겁니다."

'좌선'의 매력에 이끌려 아예 승려가 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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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침체 속 프랑스에서 ‘좌선’ 인기
    • 입력 2017-07-26 10:34:55
    • 수정2017-07-26 10:39:52
    930뉴스
<앵커 멘트>

잇따른 테러와 경제 불안으로 사회가 혼란한 유럽에서 요즘 '좌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 번화가의 한 빌딩.

지하로 내려가자 어두운 공간에 십여명이 '좌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좌선 수행자 1주일에 2∼3번 옵니다."

<인터뷰> "좌선 수행자 좌선은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컨설턴트인 39살의 루크 씨도 일주일에 한번 이곳에서 좌선을 합니다.

좌선을 하다보면 모든 잡념이 사라져 심신이 맑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젊은이 4명 중 1명이 실업일 정도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여기에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테러에 대한 공포까지 더해져 불안한 사회 상황이 좌선 확산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프레드릭 디랄(프랑스 극동학원 교수) : "자신을 정신적으로 안정시키는 수단으로 좌선이 더 확산될 겁니다."

'좌선'의 매력에 이끌려 아예 승려가 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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