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폭우와 불볕더위에 차 사고 잇따라

입력 2017.07.26 (09:48) 수정 2017.07.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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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시성에서는 폭우와 뒤이어 찾아온 불볕더위로 차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산시성 옌안시.

시민이 직접 찍은 영상입니다.

강가에 주차했던 차들이 '와르르' 둑 아래로 쏟아져 내립니다.

얼마 전 내린 두 차례의 폭우로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흰색 승합차는 바퀴가 땅에 걸인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차량 일곱 대가 순식간에 추락했지만 차 안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폭우 뒤에 곧바로 찾아온 40도가 넘는 불볕더위로 차량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산시성 웨이난시에서는 도심을 달리던 택시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사고 택시 승객 : "사람들이 불났다고 해서 바로 차를 세웠어요. 이상 조짐이 없었는데…."

보닛에서 시작된 화염은 10초 만에 심하게 번졌는데요,

택시 기사가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자동차 화재 예방을 위해 차량 관리에 소홀해선 안 되고 차 안에 라이터나 향수 등을 두지말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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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폭우와 불볕더위에 차 사고 잇따라
    • 입력 2017-07-26 10:34:55
    • 수정2017-07-26 1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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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시성에서는 폭우와 뒤이어 찾아온 불볕더위로 차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산시성 옌안시.

시민이 직접 찍은 영상입니다.

강가에 주차했던 차들이 '와르르' 둑 아래로 쏟아져 내립니다.

얼마 전 내린 두 차례의 폭우로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흰색 승합차는 바퀴가 땅에 걸인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차량 일곱 대가 순식간에 추락했지만 차 안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폭우 뒤에 곧바로 찾아온 40도가 넘는 불볕더위로 차량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산시성 웨이난시에서는 도심을 달리던 택시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사고 택시 승객 : "사람들이 불났다고 해서 바로 차를 세웠어요. 이상 조짐이 없었는데…."

보닛에서 시작된 화염은 10초 만에 심하게 번졌는데요,

택시 기사가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자동차 화재 예방을 위해 차량 관리에 소홀해선 안 되고 차 안에 라이터나 향수 등을 두지말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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