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33도↑…서쪽 지역 폭염 특보

<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물러났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일사가 강해 서쪽 지방은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를 오수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창 밖으로 내다 보이는 하늘이 참 파랗습니다.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대신, 구름의 양이 적어 햇살을 미처 가리지 못하고 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과 함께 동풍이 불어들어오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죠?

기온이 서울과 광주 33도 등 서쪽 지방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쪽 지역은 강릉 27도, 대구 31도로 예상되는데요.

비가 그치면서 어제보다는 높겠지만 이맘때 치고, 평소보다는 기온이 비교적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쾌지수입니다.

폭염 특보판과 비슷해보이죠?

서쪽 지방에서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름에 따라 불쾌 지수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높음 단계인데요?

붉은 색은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단계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계속해서 비슷한 기온 분포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잠시 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