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뇌물 재판, 최순실 “나오라니 나왔을 뿐…증언 거부”

입력 2017.07.26 (17:12) 수정 2017.07.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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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 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믿을 수 없다며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최 씨는 오늘 오전 법정에서 특검 측의 신문이 시작되자 특검이 위법하게 딸 정유라 씨를 증인으로 먼저 출석시켰다며 특검을 믿을 수 없어 증언을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가 증언 거부 여부를 묻는 재판장에게 나오라니 나왔을 뿐, 정신적 패닉 상태라며 거듭 증언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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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뇌물 재판, 최순실 “나오라니 나왔을 뿐…증언 거부”
    • 입력 2017-07-26 17:13:45
    • 수정2017-07-26 1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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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 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믿을 수 없다며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최 씨는 오늘 오전 법정에서 특검 측의 신문이 시작되자 특검이 위법하게 딸 정유라 씨를 증인으로 먼저 출석시켰다며 특검을 믿을 수 없어 증언을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가 증언 거부 여부를 묻는 재판장에게 나오라니 나왔을 뿐, 정신적 패닉 상태라며 거듭 증언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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