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14형 2차발사 성공” 주장…김정은 참관

입력 2017.07.29 (21:03) 수정 2017.07.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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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이번 화성 14형 2차 발사도 성공했다고 주장하면서, 신속히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이 이번에도 발사 명령부터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챙겼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오늘) :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북한은 2차 시험발사도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엔진과 4개의 보조엔진들이 정상 작동했고 지난 4일 1차 시험발사 때처럼 안정적으로 솟아올랐다고 말합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오늘) : "최대사거리 보장을 위하여 늘어난 발동기들(엔진)의 작업 특성들과 개선된 유도 및 안정화 체계의 정확성과 믿음성이 확증됐습니다."

3D 단 분리는 물론이고 우주공간에서 대기권으로의 재진입과 목표물로 탄두 유도도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실지 최대사거리비행조건보다 더 가혹한 고각발사체제에서의 재돌입환경에서도 전투부(탄두)의 유도 및 자세 조종이 정확히 진행되었으며..."

북한은 시험발사 13시간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관련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발사도 김정은 친필명령에 따른 것이며 현장 지도까지 모든 과정을 김정은이 챙겼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오늘) : "매일매일 그 정형(과정)을 보고받으시고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었으며 발사 당일 밤에는 로케트시험발사장에 직접 나오시어 현지에서 지도하셨습니다."

집권 6년만에 3번의 핵실험과 3번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김정은은 무모한 추가 도발로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군사적 충돌 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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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화성-14형 2차발사 성공” 주장…김정은 참관
    • 입력 2017-07-29 21:05:17
    • 수정2017-07-29 21: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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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이번 화성 14형 2차 발사도 성공했다고 주장하면서, 신속히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이 이번에도 발사 명령부터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챙겼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오늘) :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북한은 2차 시험발사도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엔진과 4개의 보조엔진들이 정상 작동했고 지난 4일 1차 시험발사 때처럼 안정적으로 솟아올랐다고 말합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오늘) : "최대사거리 보장을 위하여 늘어난 발동기들(엔진)의 작업 특성들과 개선된 유도 및 안정화 체계의 정확성과 믿음성이 확증됐습니다."

3D 단 분리는 물론이고 우주공간에서 대기권으로의 재진입과 목표물로 탄두 유도도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실지 최대사거리비행조건보다 더 가혹한 고각발사체제에서의 재돌입환경에서도 전투부(탄두)의 유도 및 자세 조종이 정확히 진행되었으며..."

북한은 시험발사 13시간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관련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발사도 김정은 친필명령에 따른 것이며 현장 지도까지 모든 과정을 김정은이 챙겼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오늘) : "매일매일 그 정형(과정)을 보고받으시고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었으며 발사 당일 밤에는 로케트시험발사장에 직접 나오시어 현지에서 지도하셨습니다."

집권 6년만에 3번의 핵실험과 3번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김정은은 무모한 추가 도발로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군사적 충돌 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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