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추돌 후 화재…승용차 바다로 추락

입력 2017.08.23 (12:13) 수정 2017.08.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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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올림픽대로에서 차량이 앞차를 들이받고 뒤집히면서 불이 났습니다.

어젯밤 경남 거제시에서는 승용차 한대가 바다에 추락했는데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에서 시뻘건 불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의 거센 물줄기가 불길을 단숨에 잡아냅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올림픽대로 가양나들목 부근에서 25살 전 모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 씨의 차는 추돌 후 뒤집혔고, 이 충격으로 불까지 붙었습니다.

사고 직후 전 씨는 차에서 빠져나와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고,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차량 한 대가 모두 불에 타고 앞 차의 운전석 등이 파손돼 소방 추산 9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 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수지 방향 운중터널 안에 있던 비상등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상등 하나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경상남도 거제시 지세포리의 한 바다로 승용차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통영해경은 수색에 나섰고, 운전자 52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차를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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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추돌 후 화재…승용차 바다로 추락
    • 입력 2017-08-23 12:14:49
    • 수정2017-08-23 12: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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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올림픽대로에서 차량이 앞차를 들이받고 뒤집히면서 불이 났습니다.

어젯밤 경남 거제시에서는 승용차 한대가 바다에 추락했는데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에서 시뻘건 불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의 거센 물줄기가 불길을 단숨에 잡아냅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올림픽대로 가양나들목 부근에서 25살 전 모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 씨의 차는 추돌 후 뒤집혔고, 이 충격으로 불까지 붙었습니다.

사고 직후 전 씨는 차에서 빠져나와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고,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차량 한 대가 모두 불에 타고 앞 차의 운전석 등이 파손돼 소방 추산 9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 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수지 방향 운중터널 안에 있던 비상등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상등 하나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경상남도 거제시 지세포리의 한 바다로 승용차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통영해경은 수색에 나섰고, 운전자 52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차를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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