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하토, 中 남부 강타…홍콩 마비
입력 2017.08.23 (21:19)
수정 2017.08.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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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3호 태풍 하토는 홍콩을 휩쓸고 중국 남부를 강타했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는데, 피해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김도엽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오늘(23일) 오전 홍콩으로 상륙한 태풍 하토.
파도가 크게 일면서 취재중인 기자를 덮쳤습니다.
해안가 고급 아파트에도 파도가 들이칩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우아, 아래층을 봐, (1층은 완전히 잠겼네.)"
도심에선 행인들이 강풍에 고꾸라지고, 트럭까지 옆으로 쓰러지면서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녹취> 주민 : "아..큰일이야, 내가 알릴께. (안에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지?)"
태풍 최고 경보인 '시그널 10'이 발령된 가운데 강풍과 침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수 백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취소되고 증시도 휴장하는 등 홍콩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태풍 '하토'는 오후 들어 중국 남부로 북서진하면서 선전과 주하이 등 중국 해안 도시에도 강풍과 폭우를 몰아쳤습니다.
지금까지 마카오에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고, 광둥에서 2명이 사망 한것으로 집계됐는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13호 태풍 하토는 홍콩을 휩쓸고 중국 남부를 강타했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는데, 피해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김도엽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오늘(23일) 오전 홍콩으로 상륙한 태풍 하토.
파도가 크게 일면서 취재중인 기자를 덮쳤습니다.
해안가 고급 아파트에도 파도가 들이칩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우아, 아래층을 봐, (1층은 완전히 잠겼네.)"
도심에선 행인들이 강풍에 고꾸라지고, 트럭까지 옆으로 쓰러지면서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녹취> 주민 : "아..큰일이야, 내가 알릴께. (안에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지?)"
태풍 최고 경보인 '시그널 10'이 발령된 가운데 강풍과 침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수 백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취소되고 증시도 휴장하는 등 홍콩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태풍 '하토'는 오후 들어 중국 남부로 북서진하면서 선전과 주하이 등 중국 해안 도시에도 강풍과 폭우를 몰아쳤습니다.
지금까지 마카오에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고, 광둥에서 2명이 사망 한것으로 집계됐는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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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호 태풍 하토, 中 남부 강타…홍콩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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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3 21:22:04
- 수정2017-08-24 10:07:05
<앵커 멘트>
13호 태풍 하토는 홍콩을 휩쓸고 중국 남부를 강타했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는데, 피해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김도엽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오늘(23일) 오전 홍콩으로 상륙한 태풍 하토.
파도가 크게 일면서 취재중인 기자를 덮쳤습니다.
해안가 고급 아파트에도 파도가 들이칩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우아, 아래층을 봐, (1층은 완전히 잠겼네.)"
도심에선 행인들이 강풍에 고꾸라지고, 트럭까지 옆으로 쓰러지면서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녹취> 주민 : "아..큰일이야, 내가 알릴께. (안에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지?)"
태풍 최고 경보인 '시그널 10'이 발령된 가운데 강풍과 침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수 백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취소되고 증시도 휴장하는 등 홍콩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태풍 '하토'는 오후 들어 중국 남부로 북서진하면서 선전과 주하이 등 중국 해안 도시에도 강풍과 폭우를 몰아쳤습니다.
지금까지 마카오에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고, 광둥에서 2명이 사망 한것으로 집계됐는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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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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