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1만 5천 원

입력 2017.09.13 (06:23) 수정 2017.09.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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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21만5천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추석 차례상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21만5천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과일은 사과와 배가 올랐고, 나물과 채소류는 애호박과 무, 대파가 지난해보다 31%까지 비쌌습니다.

수산물은 조기와 북어포, 동태포를 준비하는데 지난해보다 3.4% 올랐고, 육류는 소고기가 내린 반면, 돼지고기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닭고기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달걀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6조 5천억 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8·2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8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대출'은 휴가철 자금 수요와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에 따른 신용대출 증가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보급이 늘고 있는 의료용 전동스쿠터 일부 제품이 품질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전 후 주행거리가 기준에 못 미치거나 정지거리 기준 초과, 전방 주행등 밝기 부적합 등으로 나타났다고 소비자원이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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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1만 5천 원
    • 입력 2017-09-13 06:28:50
    • 수정2017-09-13 0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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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21만5천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추석 차례상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21만5천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과일은 사과와 배가 올랐고, 나물과 채소류는 애호박과 무, 대파가 지난해보다 31%까지 비쌌습니다.

수산물은 조기와 북어포, 동태포를 준비하는데 지난해보다 3.4% 올랐고, 육류는 소고기가 내린 반면, 돼지고기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닭고기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달걀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6조 5천억 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8·2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8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대출'은 휴가철 자금 수요와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에 따른 신용대출 증가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보급이 늘고 있는 의료용 전동스쿠터 일부 제품이 품질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전 후 주행거리가 기준에 못 미치거나 정지거리 기준 초과, 전방 주행등 밝기 부적합 등으로 나타났다고 소비자원이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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