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62년 서울시대 마감…논산서 새출발

입력 2017.09.26 (19:17) 수정 2017.09.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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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안보 분야 최고 교육기관인 국방대학교가 서울 시대를 마감하고 충남 논산으로 캠퍼스를 옮겼습니다.

육군훈련소가 있고, 인근에 3군 본부까지 위치한 논산이 국방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대학교가 62년 간의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논산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 2천 7년 대통령 직속의 지역발전위원회 결정으로 이전이 시작돼 10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송영무 장관은 국방대 이전이 지역 균형 발전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영무(국방부장관) : "민.군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실현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입니다."

국방대 논산캠퍼스는 69만㎡의 터에 교육관 5개 동을 포함해 68개 건물로 이뤄졌습니다.

장교와 일반인을 합쳐 한해 5천여 명이 안보과정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김병조(국방대 총장직무대행) : "새롭게 100년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앞 으로 민.관.군이 협력해 학교 발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논산은 국방도시로 발돋움할 기회를 맞았습니다.

충청남도는 육군훈련소와 국방대가 있고, 인근에 3군본부가 자리한 특성을 살려 논산에 국방산업단지을 조성해 국방 중추도시로 육성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인터뷰> 안희정(충남지사) : "국방대학 유치가 국방산업클러스터 유치에 더욱 더 추진력을 더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국방대와 충청남도는 논산을 국방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안보체험과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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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대 62년 서울시대 마감…논산서 새출발
    • 입력 2017-09-26 19:22:40
    • 수정2017-09-26 19: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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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안보 분야 최고 교육기관인 국방대학교가 서울 시대를 마감하고 충남 논산으로 캠퍼스를 옮겼습니다.

육군훈련소가 있고, 인근에 3군 본부까지 위치한 논산이 국방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대학교가 62년 간의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논산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 2천 7년 대통령 직속의 지역발전위원회 결정으로 이전이 시작돼 10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송영무 장관은 국방대 이전이 지역 균형 발전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영무(국방부장관) : "민.군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실현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입니다."

국방대 논산캠퍼스는 69만㎡의 터에 교육관 5개 동을 포함해 68개 건물로 이뤄졌습니다.

장교와 일반인을 합쳐 한해 5천여 명이 안보과정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김병조(국방대 총장직무대행) : "새롭게 100년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앞 으로 민.관.군이 협력해 학교 발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논산은 국방도시로 발돋움할 기회를 맞았습니다.

충청남도는 육군훈련소와 국방대가 있고, 인근에 3군본부가 자리한 특성을 살려 논산에 국방산업단지을 조성해 국방 중추도시로 육성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인터뷰> 안희정(충남지사) : "국방대학 유치가 국방산업클러스터 유치에 더욱 더 추진력을 더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국방대와 충청남도는 논산을 국방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안보체험과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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