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경기장 12곳 완공…연말 KTX 운행

입력 2017.11.01 (06:53) 수정 2017.11.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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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눈과 얼음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올림픽 경기 시설과 연결 교통망은 속속 완공되고 있습니다.

조병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전, 88 서울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내년 2월 9일, 3만 5천 석을 갖춘 이 오각형의 무대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게 됩니다.

설상 7개, 빙상 5개 등 올림픽 경기장 12곳은 완공돼, 국제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손창환(2018 평창올림픽조직위 시설국장) : "선수들 경기력을 최상으로 하기 위하여 국제연맹과 IOC의 시설기준에 부합되도록 건설하였고, 또한 최신공법을 적용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 여 통합코스로 조성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정선 알파인 스키장, 바람막이 시설이 보강된 스키 점프대, 최고의 곡선을 자랑하는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등은 이미 지난겨울, 국제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러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트와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이 치러질 강릉 빙상 경기장 3곳도 최첨단 제빙시설을 갖추고, 세계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춘천 의암빙상장 등 개최지 이외 지역의 경기장도 보조 경기장이나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됩니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인천공항에서 강릉을 연결할 KTX는 올 연말부터 운행되는 등 교통망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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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경기장 12곳 완공…연말 KTX 운행
    • 입력 2017-11-01 06:55:10
    • 수정2017-11-01 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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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눈과 얼음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올림픽 경기 시설과 연결 교통망은 속속 완공되고 있습니다.

조병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전, 88 서울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내년 2월 9일, 3만 5천 석을 갖춘 이 오각형의 무대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게 됩니다.

설상 7개, 빙상 5개 등 올림픽 경기장 12곳은 완공돼, 국제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손창환(2018 평창올림픽조직위 시설국장) : "선수들 경기력을 최상으로 하기 위하여 국제연맹과 IOC의 시설기준에 부합되도록 건설하였고, 또한 최신공법을 적용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 여 통합코스로 조성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정선 알파인 스키장, 바람막이 시설이 보강된 스키 점프대, 최고의 곡선을 자랑하는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등은 이미 지난겨울, 국제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러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트와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이 치러질 강릉 빙상 경기장 3곳도 최첨단 제빙시설을 갖추고, 세계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춘천 의암빙상장 등 개최지 이외 지역의 경기장도 보조 경기장이나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됩니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인천공항에서 강릉을 연결할 KTX는 올 연말부터 운행되는 등 교통망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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