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행자 가로막는 육교’ 불만 잇따라

입력 2017.11.22 (19:23) 수정 2017.11.22 (1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간쑤성 란저우에 보행자를 가로막는 육교가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간쑤성 란저우 시내 중심가에 버젓이 들어선 육교.

이 육교는 3년 전에 만들어졌는데요,

란저우 시민들은 이 육교를 '길을 가로막는 육교'라고 부릅니다.

육교의 폭이 워낙 넓어 인도를 가로막는 바람에 직진하려면 육교 계단을 힘들게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계단 오르내리기가 귀찮은 일부 보행자들은 위험하게 차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란저우 시민 : "육교로는 거의 안 다녀요. 직진하는 사람들은 모두 차도로 다녀요."

시민들은 '길을 가로막은 육교'가 늘 불만입니다.

출퇴근 시간만 되면, 육교 인근 도로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차로 뒤엉켜 무질서 그 자체입니다.

관계 당국의 허술한 도시계획과 관리 감독에 대한 시민 불만이 잇따르자 당국은 빠른 대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보행자 가로막는 육교’ 불만 잇따라
    • 입력 2017-11-22 19:24:52
    • 수정2017-11-22 19:30:39
    뉴스 7
<앵커 멘트>

간쑤성 란저우에 보행자를 가로막는 육교가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간쑤성 란저우 시내 중심가에 버젓이 들어선 육교.

이 육교는 3년 전에 만들어졌는데요,

란저우 시민들은 이 육교를 '길을 가로막는 육교'라고 부릅니다.

육교의 폭이 워낙 넓어 인도를 가로막는 바람에 직진하려면 육교 계단을 힘들게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계단 오르내리기가 귀찮은 일부 보행자들은 위험하게 차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란저우 시민 : "육교로는 거의 안 다녀요. 직진하는 사람들은 모두 차도로 다녀요."

시민들은 '길을 가로막은 육교'가 늘 불만입니다.

출퇴근 시간만 되면, 육교 인근 도로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차로 뒤엉켜 무질서 그 자체입니다.

관계 당국의 허술한 도시계획과 관리 감독에 대한 시민 불만이 잇따르자 당국은 빠른 대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